금연 효과 및 금연약 (니코틴패치 부프로피온 바레니클린)
흡연은 각종 질환의 주요 원인, 위험요소로 꼽히고 있는데요. 먼저 흡연은 각종 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데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담배 한개비에만도 수십개의 발암물질이 들어있으며, 폐 뿐만 아니라 전신에 걸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특히 흡연은 폐암의 강력한 원인요소로 알려져 있어서, 하루 한갑 이상 흡연하는 경우 폐암 발생 위험이 무려 17배나 높아지게 됩니다.
폐암 뿐 아니라 간암, 췌장암, 위암, 대장암, 혈액암, 신장암 등 신체 내 거의 대부분의 부위에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담배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높이게 됩니다. 혈관의 세포들을 손상시키며 혈관을 두껍고 좁아지게 만들며 플라크를 축적시켜서 관상동맥질환 뿐 아니라 뇌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폐포손상을 유발해 각종 호흡기질환을 일으키게 되며 피부노화, 골다공증, 위궤양, 면역기능저하, 당뇨병, 백내장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금연효과
담배를 끊는 즉시 각종 건강상태들이 나아지기 시작합니다. 금연한지 20분이 지나면 혈압이 내려가기 시작하며 12시간이 지나면 혈액 속 일산화탄소량이 줄어들고 산소량이 늘어나기 시작하는데요.
1년정도 지나면 관상동맥 위험성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며, 5년이 지나면 중풍 발생 위험이 비흡연자와 동일하게 낮아집니다.
약 10년이 지나고 나면 폐암사망률이 낮아지며 그 외에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및 신장암 췌장암의 발생 위험도 감소하게 되는데요.
이런 금연 효과는 담배를 완전히 끊었을 때 나타나는 것이며 단순히 흡연량을 줄이는 것은 효과가 없습니다. 따라서 한번 금연을 결심했다면 여러가지 도움을 받으면서 확실히 한번에 담배를 끊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약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인데요. 막상 담배를 끊으려 해 봐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이라는 성분의 중독성 때문인데요.
니코틴은 중독성이 무척 강한 물질이며 반감기가 약 두시간 정도로, 시간이 지나면 혈중 니코틴 농도가 떨어져 다시 담배에 대한 갈망이 높아지게 됩니다.
흡연을 하지 못할 경우 금단현상으로 인해 불면증, 긴장, 피로감, 두통,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니코틴 의존도가 높을수록 본인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하기 어려워집니다.
이 때 각종 금연약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니코틴패치, 바레니클린, 부프로피온 등의 약물이 있습니다. 먼저 니코틴패치는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데요. 피부를 통해 니코틴이 흡수되어 금단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니코틴패치는 용량이 다양하며 평소 흡연량에 따라 시작 용량 단계가 달라지므로 제품 선택 전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하도록 합니다.
바레니클린(챔픽스), 부프로피온(웰부트린) 등은 처방이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먼저 바레니클린은 니코틴수용체에 약물 성분이 부분적으로 결합하여 담배를 피우더라도 담배의 니코틴성분이 수용체에 결합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줍니다.
결과적으로 흡연으로 인한 쾌감을 더이상 느끼지 못하게 되어 금연을 유도하는 것 인데요. 바레니클린은 약효 발현까지 약 일주일정도 걸리므로 약 투여 8일째 되는 날부터 금연을 시작하게 됩니다.
부프로피온(웰부트린)은 항불안제 약물의 일종인데요 뇌의 도파민 분비량을 늘려주어 금연으로 인한 각종 금단증상을 완화시켜 금연을 도와주는 약물입니다. 부프로피온은 약 복용을 시작한 지 첫 2주 이내에 금연을 시작해야 하며 최소 7주간 복용해야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