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병 원인, 바르는 약 페리톡겔

입병 원인, 바르는 약 페리톡겔

 

입병 원인, 바르는 약 페리톡겔

흔히 입병이라고도 불리는 구내염은 누구나 한두번 겪어봤을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혀, 잇몸, 볼안쪽 등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구내염이라 하는데요. 입병이 생기면 입안이 붓고 따갑고 피가 나기도 하며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곤 합니다.

입병원인

입병이 생기는 주된 원인은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이며 과도한 스트레스나 특정 영양소의 결핍이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입안에는 평상시에도 각종 세균, 곰팡이균이 살고 있는데요. 입안에 상처가 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이들 병원균이 감염을 일으켜 구내염이 발생합니다.

먼저 피곤할 때면 흔히 재발하는 아프타성 구내염은 작고 둥근 궤양이 입점막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반점모양으로 입안이 헐어 통증이 심한 편인데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 이상 등이 원인이 되며 유전적요소도 영향을 미쳐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이러스감염도 입병원인이 됩니다. 흔히 헤르페스라 불리는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구내염이 생기는데요. 입천장 등과 같이 상대적으로 단단한 부위에 작은 궤양이 여러개 발생합니다.

칸디다 곰팡이균 감염도 원인 중 하나인데요. 칸디다균은 평소 구강 내에도 존재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입안이 건조한 경우, 항생제 복용 등으로 인해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얀막으로 덮힌 궤양이 특징적이며 미각이상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구내염은 누구에게나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별다른 치료 없이도 2~3주면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만일 구내염이 쉽게 낫지 않고 너무 오래 지속되거나,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 자꾸만 반복되는 경우라면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내염약

충분히 휴식하고 영양섭취 등에 신경 써 주면 구내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다만 입안이 따끔거리고 구취가 심해지며, 음식을 먹거나 마시는 일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악화되며 식욕도 떨어져 전반적인 몸 상태가 나빠질 수 있는데요. 구내염약을 사용하면 좀 더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페리톡겔

구내염약은 연고, 가글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페리톡겔은 투명한 겔 형태로 되어 있는데요. 주 성분은 리도카인과 세틸피리디늄입니다.

면봉 등을 이용해 구내염 및 상처 부위에 직접 바르는 형태로, 리도카인은 마취성분이라 통증을 줄여주고 세틸피리디늄은 항균작용을 나타내어 줍니다.

성분 : 리도카인 / 세틸피리디늄

먼저 리도카인은 국소마취제의 일종인데요, 마취효과를 통해 구내염이나 입안 상처 등으로 발생한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세틸피리디늄은 항균작용을 나타내는 성분으로 구강 내 유해균 증식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구내염으로 인한 입속 상처 및 궤양, 의치나 보철물 등으로 인한 구강 상처 등에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바로 구입 가능합니다.

면봉 혹은 깨끗한 손에 소량 약액을 덜어서 통증 부위에 발라주면 되는데요. 한번 바른 뒤 20분이 지났음에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추가로 한번 더 바를 수 있습니다. 두번 발라준 뒤에도 통증이 지속되면 3시간 간격을 두고 추가적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투명한 형태이고 바나나향이 나서 사용 시 특별한 불편감은 없는데요. 5개월 미만 유아는 사용해서는 안되며, 임산부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권장됩니다.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음)

과량 사용해 삼키게 되는 경우에는 국소마취 성분으로 인해 인후두의 감각이 억제될 수 있으므로, 용량과 용법을 지켜 사용하도록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