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암 원인 초기 증상 치료

후두암 원인 초기 증상 치료

 

후두암 원인 초기 증상 치료

후두는 기관의 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는 발성기관인데요, 목 앞쪽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러개의 연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후두는 말을 하고 숨을 쉬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음식물을 비롯하여 각종 이물질이나 분비물 등이 기도 쪽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여 기도를 보호해주는 기능도 하는데요.

후두에 악성종양(=암)이 발생한 것을 후두암이라 하며, 두경부 암 중에서는 가장 흔한 종류이고 주로 40~60대 사이에 발생합니다.

후두암의 주요 위험인자로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이 꼽히는데요. 전체 후두암 환자의 약 90%는 흡연자이므로 금연을 통해 상당부분 후두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후두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쉰 목소리,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호흡곤란, 기침 등이 있는데요. 조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높은 편에 속하며, 5년 생존율이 약 70% 정도입니다. 특히 목에 전이가 없는 조기 후두암의 경우 예후가 무척 좋아 사망으로 이어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원인

후두암 발병은 흡연 및 음주와 관련이 무척 높습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후두암 발생 가능성이 30배 가량 증가합니다.

후두가 오랜 기간 담배연기에 노출되면 점막 세포의 변형이 일어나고 결국 암세포로 변하게 되는 것 인데요. 전암단계 상태에서는 다시 정상 세포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금연 할 경우 암 발생 위험성도 줄어들게 됩니다.

흡연과 동반한 습관적인 과음은 후두암 발생 위험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데요, 술과 담배 두가지가 상승작용을 유발하므로 담배만 피거나 술만 마시는 사람에 비해 2~3배 발병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그 외에도 일부 인유두종바이러스 종류에 감염된 것, 성대의 만성적인 염증과 자극, 위식도 역류질환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직업적으로 석면이나 각종 화학물질에 노출이 잦은 경우, 비타민이나 영양소가 부족한 식습관 역시 후두암 발생 위험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증상

후두암 증상은 종양이 어느 부위에서 시작되었는지와 병의 진행 단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성대쪽에서 암이 시작될 경우(성문암) 초기부터 목소리가 쉬거나 이상하게 나오는 음성장애가 나타나므로 조기 진단이 가능한데요. 흡연자이면서 2주 이상 쉰 목소리가 지속된다면 일단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암세포가 성대 위쪽부위에서 시작되는 경우(성문상부암) 초기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지 않아서 이미 진행된 뒤에야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인후통, 연하곤란, 쉰 목소리,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암이 림프절로 전이되어 목 부위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성대 아래쪽 부위에서 암이 진행되는 성문하부암은 흔히 나타나는 편은 아닙니다. 성문하부암의 경우 종양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져 숨쉴 때 마다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타나며 호흡곤란 등이 발생합니다.

치료

후두암 치료 방법에는 수술, 항암화학요법(항암제), 방사선요법 등이 있습니다. 주변부에 전이가 없는 초기 상태에 진단받는 경우 레이저절제술, 방사선 치료 등으로 성대를 보존하며 치료가 가능하며 완치율도 무척 높은 편입니다.

성문상부암의 경우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목에 전이가 쉽게 이루어지는 편이라 전이 여부에 대한 검사를 철저하게 진행합니다. 림프절로 전이가 쉬우므로 수술 시 림프절을 함께 제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두암 치료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인데요. 금연을 실시해야 치료 효과도 높아질 뿐 아니라 재발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