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대장염 증상 치료 약 음식

궤양성대장염 증상 치료 약 음식

궤양성대장염 증상 치료 약 음식

궤양성대장염은 염증성장질환의 일종으로 장에 원인 불명의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최근들어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주된 증상은 혈변 및 설사 등이지만 다른 질환들도 유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검사 후 진단하게 됩니다.

증상

궤양성대장염 환자 대부분에서 혈변이 나타나며 설사와 점액변 및 뒤가 묵직한 느낌, 복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묽은 변이 혈액 및 점액과 함께 나오는데요. 설사가 하루에도 수 회 이상 나타날 수 있고 변을 보고 난 뒤에도 잔변감이 남아있거나 심한 복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신증상으로 발열, 식욕감퇴, 체중감소, 피로감, 전신쇠약감, 구역,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들 증상은 갑작스럽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수 주일에서 수개월에 걸쳐서 서서히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장에서 만성적인 출혈이 발생하여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궤양성대장염은 대장 증상 이외에도 다양한 장외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먼저 피부증상으로 결절홍반, 괴저농피증, 구강궤양 등이 관찰되기도 하는데요. 관절염이나 강직성척추염 등 관절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포도막염이나 홍채염, 공막염 등의 눈 관련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며 지방간, 담석증, 담관염 등의 간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궤양성대장염 증상은 호전되었다가도 악화되기를 반복하는 특징을 보이는데요. 만성적으로 장관에 염증이 생기다보니 삶의 질에도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합병증으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치료

궤양성대장염 치료는 최대한 염증상태를 호전시켜서 관해상태에 이르게 하는 것 인데요. 완벽하게 완치한다는 개념 보다는 더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최대한 조절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궤양성대장염 치료에는 설파살라진,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항생제 등 다양한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은 5-ASA 에 속하는 성분들인데요. 항염증제인 설파살라진이나 메살라진은 속쓰림, 두통, 어지러움, 피부발진, 빈혈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ASA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심하다면 국소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게 됩니다. 만을 5-ASA를 충분히 사용하였음에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먹는 경구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보다 심한 중등도 및 중증 궤양성대장염이라면 처음부터 경구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후 효과가 없다면 생물학적제제의 사용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음식

장의 염증으로 인해 소화흡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궤양성대장염 환자는 특히 더 영양섭취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식사 일지를 기록하면서 식사와 증상 사이의 상관관계를 찾아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권장됩니다.

우선 식사는 가급적 소량씩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하루에 6회 이상으로 나누어 위장관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면서 영양소의 흡수율은 최대한 높이도록 합니다. 개인적으로 섭취 후 불편감이 발생했던 음식은 주의해야 하며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장을 쉬게 해 주기 위해서는 대변의 양을 감소시키는 것이 필요한데요. 가급적 소화흡수 된 뒤 대장에 남지 않는 식단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정되지 않은 곡류나 조리되지 않은 생과일, 생야채는 피하도록 합니다.

궤양성대장염 치료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약물은 영양소 흡수를 저해할 수 있는데요. 스테로이드제제는 칼슘, 단백질 흡수를 저해할 수 있고 설파살라진 제제는 엽산의 흡수를 저해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