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초기 증상 (1기~4기, 복수)

간암 초기 증상 (1기~4기, 복수)

 

간암 초기 증상 (1기~4기, 복수)

간암은 간에서부터 시작된 악성종양을 뜻하는데요. 전세계적으로도 발생률이 높은 편이지만, 특히 우리나라는 B형간염 보균자 비율이 많다보니 간암 환자가 많은 편에 속합니다.

간은 장으로부터 혈류가 모이는 곳이다보니 위암, 대장암 등 다른 부위에서 생긴 암이 전이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간에서 발생한 원발성간암은 평소 간에 별다른 문제가 없던 사람들에게서는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간암 대부분 만성간염, 간경변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나타나게 되는데요. 간암 환자의 대부분은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으며, 그 외에는 음주로 인한 간질환이나 비만이나 당뇨 등과 연관된 지방성 간질환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암들에 비해 비교적 위험요인과 원인이 명확히 밝혀져 있는 편이다보니 어느정도 예방도 가능합니다. 특히 간염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음주를 절제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에도 신경써 주어야 합니다.

간암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다면 정기적인 초음파검사, 간암표지자 검사 등의 정기검사가 필요한데요. 40세 이상이면서 B형, C형 간염바이러스를 보유했거나, 나이와 상관없이 간경변증을 진단받은 경우에는 6개월마다 복부초음파와 AFP 수치를 측정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암증상

간암병기는 두가지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게 되는데요. 먼저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1기에서 4기까지로 나누는 TNM병기를 사용합니다. 간암의 크기와 암종 갯수, 혈관 침범 여부나 다른 장기로 전이 여부 등을 고려해 1기에서 4기까지로 나눕니다.

또한 간기능 등급을 추가적으로 평가하게 되는데요. 이는 간암 환자 대부분이 이미 간질환을 앓고 있기 때문에 남아 있는 간기능에 따라 생존기간이 결정되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간암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은 간암 자체의 진행 보다는 간부전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간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른 대부분의 암들도 뚜렷한 초기증상이 없는 편이지만, 간암은 특히 더 무증상인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건강검진 상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몸에 이상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뒤 암을 진단 받았을 때에는 이미 많이 진행되어 있어 예후가 좋지 않은 편에 속하기도 하는데요.

초기 증상으로는 피로, 전신권태감, 소화불량 등과 같은 다소 애매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후 간암이 진행되면서 복부에 통증이 발생하고 황달, 복수 등이 발생합니다. 또한 복부팽만감,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암이 많이 진행되고 난 뒤에는 간이 위치하고 있는 오른쪽 상복부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심한 통증은 주로 간암말기에 발생하는데요.

찌르는 듯한 형태가 아닌 둔탁하고 무거운 통증 형태로 나타납니다. 갑작스러운 복통과 설사, 변비, 어지러움이나 식은땀 및 빈맥 등의 빈혈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간암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복수인데요. 복수란 혈액 성분 중 일부가 혈관으로부터 빠져나와 복강 안쪽에 고이는 것을 뜻합니다. 복수 대부분은 간의 문제로 발생하게 됩니다.

간암환자 대부분은 간경변증, 만성간염을 동반하고 있는데요. 간섬유화 등으로 간세포가 딱딱해지거나 암세포 등으로 인해 간문맥 압력이 높아지게 되고, 신장에서 염분과 수분이 저류되며 저알부민혈증 등으로 삼투압현상이 나타나 복강쪽으로 수분이 이동하게 됩니다.

그 결과 복강 내에 물이 차게 되는데요. 복수가 생기면 허리둘레가 늘어나고 옆구리쪽이 심하게 당기는 느낌이 들며 배가 볼록하게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배에 물이 차있는 상태이다보니 똑바로 눕지 못하고 옆으로 누워야 하는데요. 복수가 심해질 경우 폐를 눌려 호흡곤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