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부암 증상 (코암 편도암 비강암 설암 후두암 갑상선암)

두경부암 증상 (코암 편도암 비강암 설암 후두암 갑상선암)

두경부암 증상 (코암 편도암 비강암 설암 후두암 갑상선암)

두경부암이란 뇌를 제외한 머리부분과 목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해 부르는 용어입니다. 두경부암이라고 하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갑상선암, 편도암, 구강암, 설암, 후두암 등이 모두 두경부암에 속하는데요.

구강과 인후두, 갑상선, 코와 부비동, 침샘 등의 구조가 속하며 호흡이나 음식의 섭취, 발성 등에 관여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두경부암은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원인

 

암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명확한 발병원인을 찾아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위험요인들은 많이 밝혀져 있는데요.

두경부암 발생에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흡연과 음주입니다. 특히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두경부암 발생 위험이 약 15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주는 주로 후두부위의 암 발생과 관련이 깊은데요. 흡연과 음주를 함께 하는 경우 그 위험이 더욱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흡연과 음주 이외에도 위산역류, 방사선 노출, 비타민이나 철분 결핍 등도 두경부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 (HPV) 감염도 암 발생 위험을 높일수 있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증상

두경부암의 증상은 발생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이물감, 목의 통증 및 귀와 목 근처에서 만져지는 멍울 등이 있는데요.

이유없이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목이나 귀 주변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 치아가 갑자기 흔들리는 것, 한쪽 코가 막히고 분비물이 나오는 것 등도 주의해야 할 징후입니다.

두경부암은 암 발생 부위에 따라 초기증상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고, 초기에는 증상들이 특징적이지 않다보니 방치하여 질환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두경부암 의심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것이 권장됩니다.

구강암은 입안에서 덩어리가 느껴지거나 피가 나고 통증이 지속되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편도암은 이물감이나 피가래, 목에 혹이 만져지는 것, 삼키는 것이 힘들어지는 증상 등을 유발하는데요.

후두암은 쉰 목시리나 목이물감, 목의 혹, 연하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침샘암의 경우 턱 아래나 귀 주변으로 혹이 만져지는 증상, 안면마비나 안면통증 등을 유발합니다.

갑상선암은 목 앞부분에 혹이 만져지는 것, 쉰 목소리 등이 나타나며 비인두암은 난청이나 코막힘, 귀먹먹함, 안면신경통,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 등을 일으킵니다.

치료

두경부암은 조기 발견 시 예후가 좋은편에 속하는데요. 1기나 2기의 경우 생존율이 80~90%정도 됩니다. 하지만 말하는 것, 표정, 음식 삼키기 등 삶의 질과 관련된 기능들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암이 발생한 조직을 수술적으로 절제하다 보면 각종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회복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두경부암 치료 방법은 암의 위치나 항암, 방사선치료의 결과, 환자상태 등을 고려해 결정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수술치료와 함께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을 병행하게 됩니다.

두경부암은 전이가 잘 되는 편이고 발병 위치나 범위에 따라 치료가 까다로울 수 있는데요. 치료 후에도 말을 하거나 먹는 것, 숨을 쉬는 것 등의 기능에 다양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입니다.

두경부암은 50대 남성에게서 호발하므로 40~50대 이상 연령군에 속한다면 조심해야 하는데요. 특히 오랜 기간 음주와 흡연을 했다면 의심증상이 나타났을 때 즉시 병원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