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 초기증상

식도암 초기증상

식도암 초기증상

식도암은 흔하게 나타나는 악성종양은 아니지만 5년생존율이 그리 높지 못해 예후가 나쁜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한번 발생하면 진행속도가 빠르며 치료가 쉽지 않은데요. 국내에서 환자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성에게서 좀 더 많이 나타났는데요, 60대나 70대 환자 수가 많습니다. 조직학적인 분류에 따라 나눠보면 식도암 중 편평상피세포암이 가장 많이 나타났는데요, 흡연 및 음주와 관련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 지는 식도암증상 특성상 식사량이 줄어들어 심한 체중감소 및 영양실조 상태까지 초래할 수 있고, 수술 후에도 음식물 섭취에 제약이 따릅니다.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영양상태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식도암예방을 위해서는 술, 담배를 끊고 뜨거운 음료나 음식들 (국물 등)은 식혀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은데요. 역류성식도염이 있다면 방치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고 녹황색 채소를 골고루 먹도록 합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흡연, 음주를 하는 50대 이상 성인이라면 주기적으로 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식도암위험요인

▶음주(술), 흡연 : 흡연과 음주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도수가 높은 독한 술 및 과하게 술을 마시게 되면 발병위험성이 높아집니다. 흡연하는 경우도 비흡연자에비해 발병위험이 약 5~6배 증가하는데요, 흡연과 음주를 함께 할 경우 상승작용을 일으켜 더욱 위험합니다.

▶식습관 : 식도암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비타민 비타민 A, 비타민 E,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아연 등의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평소 이런 영양소들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녹황색 채소를 즐겨먹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경우도 식도암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뜨거운 국물이나 찌개종류를 즐겨먹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뜨거운 커피나 차를 즐겨 마시는 것도 좋지 않기 때문에 일정시간이 지나 음료가 식은 뒤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방금 내린 커피 혹은 컵라면은 약 70도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최소 3분정도는 식힌 뒤 먹는 것이 좋습니다.

불에 탄 음식도 가급적 먹지 않아야 하는데요, 여기 들어있는 니트로사민 등의 발암물질도 식도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가공된 햄이나 소시지종류 등 질산염이 많은 음식도 삼가도록 합니다.

▶지속적인 식도자극 (역류성식도염 등) : 식도 조직이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으면 세포 변형이 일어나는데요, 이러한 전암성병변 또한 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추적관찰 등이 필요합니다. 특히 위식도역류염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한데요, 위산이 역류에 식도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면 세포손상이 발생하고 암으로 발생하기 쉽습니다.

식도암증상

대표적인 식도암증상에는 음식을 삼키기 힘든 증상, 삼킬 때 통증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병변이 작은 식도암 초기증상의 경우 모르고 넘어가는 일이 많은데요, 건강검진 시 내시경 등을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도암초기증상이 거의 없는 이유는 식도조직이 쉽게 늘어나기 때문인데요. 종양크기가 커서 식도 내경 대부분을 막고 있는 상태일 지라도 쉽게 확장되어 음식물 통과가 가능합니다.

이후 암이 점점 진행됨에 따라 식도내강이 더 좁아지고 연하곤란 (삼키는 것이 어려운 것)이 발생하는데요. 초반에는 딱딱한 음식 삼키는 것이 어려워지고 이후에는 물이나 미음도 넘기기 힘들어집니다. 또한 음식을 삼킬 때 마다 걸리는 느낌이 나고 통증이 심해집니다.

병변이 커지면 주변 성대 신경에도 침범해 쉰듯한 목소리가 날 수 있고, 식도 바로 뒤에 위치한 척추에 퍼질 경우 등 부위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기관쪽까지 영향을 미쳐 기침이나 객혈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