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코사민 관절염약 효능, 효과

글루코사민 관절염약 효능, 효과

글루코사민 관절염약 효능, 효과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의 연골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인데, 노화가 진행되면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질병이에요. 퇴행성 관절염 치료를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기도 해요.

그리고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 중에는 글루코사민 성분의 일반의약품도 있어요. 그 중 하나가 오스테민 캡슐입니다.

글루코사민의 효과 논란

사실 글루코사민이 얼만큼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습니다. 영국의 학술지인 British Medical Journal에 실린 스위스 베른 대학교 연구팀의 논문 때문에 많은 논란이 제기된 적도 있었지요. 이 연구에서는 글루코사민이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없다고 밝혔어요.

하지만 글루코사민이 완전히 효과가 없다는 것은 또 아니라는 연구 결과들도 있으며 글루코사민 복용으로 인한 이상반응은 크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글루코사민은 장기 복용해도 큰 문제점은 발생하지 않으며 일정 정도의 효과는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약처에서도 2010년 글루코사민 효능을 재검토 했습니다. 이전에는 글루코사민은 “퇴행성 관절염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적응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재검토 이후 “경증에서 중등도의 퇴행성 관절염에 사용할 수 있다” 로 변경되었지요.

글루코사민이란?

글루코사민은 우리 연골을 구성하는 성분입니다. 글루코사민은 연골 기질, 활액, 뼈, 인대 등 신체 조직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입니다.

우리 몸은 글루코사민을 만들어서 사용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글루코사민이 분해되는 속도를 생성 속도가 따라가지 못합니다. 글로코사민 생성 양이 부족해지면 관절 내 세포의 신진 대사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글루코사민은 연골 세포를 구성하는 결합 조직 합성을 촉진하고 윤활액이 점성을 갖도록 해 주는 히알루로닌의 합성을 촉진합니다. 그리고 관절의 통증을 줄여주고 활막염을 감소시키는 기능도 하지요.

오스테민 캡슐

오스테민 캡슐은 글루코사민황산염 성분의 일반의약품입니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사용하지요.

장기 복용해도 큰 문제가 없으며 증상 개선 효과도 다소 느리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복용 6주~12주 정도 부터 효과가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어요.

▶복용법

복용법은 하루에 세 번 2캡슐씩 (글루코사민황산염으로서 500mg) 6주간 복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오스테민 캡슐 복용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는 위장장애나 두통 등이 있어요. 그리고 글루코사민은 오징어 등에서 추출해서 만들기 때문에 해산물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와파린을 복용 중이라면 출혈 위험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복용시 주의해야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점점 손상되거나 뼈나 인대등에 손상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연골은 관절의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요.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이나 고관절과 같이 체중 부하가 많은 곳에 자주 발생해요. 오랜 시간 관절과 연골을 사용하다 보면 노화 때문에 자연스레 생기기도 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관절이 뻣뻣해서 힘들지만 통증은 오전보다는 오후에 더 심합니다. 그리고 초기에는 통증 때문에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힘들어져요. 관절에 물이 차기도 하는데 이런 증상들은 나빠졌다 좋아졌다를 반복하면서 서서히 진행됩니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손상된 관절을 완전히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더 이상 관절이 손상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가볍게 걷는 운동이나 수영 등의 운동 요법을 병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통증 감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약물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있으며 염증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관절강내에 스테로이드 주사 (뼈주사)를 맞기도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