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여드름 원인 연고, 애크린겔 클리어틴

좁쌀여드름 원인 연고, 애크린겔 클리어틴

좁쌀여드름은 피부에 마치 하얀 좁쌀모양처럼 오톨토돌하게 솟아오른 여드름을 의미합니다. 흔히 화이트헤드라고도 불리는데요, 피지가 하얗게 뭉쳐서 피부 위로 올라온 것 입니다.

좁쌀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과도한 피지분비입니다. 피지 분비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고 묵은 각질이 제때 탈락되지 못하면 모공 안쪽으로 피지가 계속 쌓이게 되는데요. 과도한 각질로 모공이 막히게 되고 막힌 모공 안쪽으로 피지와 세포 찌꺼기 등이 축적되어 좁쌀여드름이 형성됩니다.

좁쌀여드름 자체는 피지가 쌓여있는 상태이므로 염증반응이 나타나진 않습니다. 하지만 좁쌀여드름이 오래되면 화농성여드름으로 발전하기 쉬운데요.

화농성여드름은 염증반응을 유발해 환부에 통증과 열감이 생길 수 있고, 고름이 터지면서 흉터나 착색 등을 남기기도 합니다.

좁쌀여드름연고

좁쌀여드름은 세안을 꼼꼼하게 하고 주 1~2회 정도 피부각질을 제거해주는 등의 관리가 도움이 됩니다. 좁쌀여드름연고, 약을 사용하면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좁쌀여드름 외용제에는 주로 살리실산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각질 용해, 제거 등에 효과적이라서 막힌 모공을 열어 노폐물이나 피지 분비를 원활하게 만들어 주는데요.

이들 제품은 곪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등에는 사용하지 않고 염증이 없는 여드름 부위에 사용해야 합니다. 정상 피부에 닿을 경우 피부자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바르는 부위를 최소화하여 환부에만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코, 입 등 점막부위에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하는데요. 눈 등에 들어갔다면 즉시 흐르는물로 씻어내고 이후 의사의 지시를 따르도록 합니다.

감염된 부위, 염증부위, 발적 혹은 피부자극이 있는 부위에는 사용하지 말고 당뇨병 환자나 혈액순환장애 환자는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애크린겔

애크린겔은 비염증성 여드름에 사용하는 여드름치료제입니다. 흔히 좁쌀여드름, 화이트헤드라 불리는 염증이 없는 여드름에 사용하는 제품인데요. 주 성분은 살리실산(BHA) 2% 입니다.

살리실산은 바하라고도 불리며 염증을 억제해주고 각질을 제거하는 작용을 합니다. 모공을 막고 있는 묵은 각질을 제거하여 모공 안쪽에 쌓인 피지가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모공 내 피지를 용해해주는 작용도 하는데요. 죽은 피부 세포를 제거하고 모공을 열어주어 좁쌀여드름 해소에 효능이 있습니다.

애크린겔은 1일 2회 아침저녁으로 환부에 발라주면 되는데요. 처음 사용시에는 피부가 과도하게 건조해 질 수 있으므로 1일 1회 사용하다가 이후 사용횟수를 늘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피부 건조감이 너무 심하거나 피부가 벗겨지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이틀에 한번 정도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애크린겔은 겔 형태의 제형으로 출시되어 사용 편의성이 증대되었는데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약액이 흘러내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클리어틴

클리어틴 역시 좁쌀여드름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데요. 성분은 살리실산 2% 로 애크린겔과 동일합니다. 다만 클리어틴외용액은 무색의 맑은 액이 병에 들어있는 것으로 제형에 차이가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약액을 도포할 수 있는 스펀지 형태가 들어있는데요. 스펀지를 누르면 약액이 새어나와 환부에 바를 수 있습니다.

클리어틴 역시 1일 2회 아침, 저녁으로 발라주면 되는데요. 피부자극감이 심하다면 사용 횟수를 적절히 조절해주면 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