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 원인 증상 치료 (급성 만성)

전립선염 원인 증상 치료 (급성 만성)

전립선염 원인 증상 치료 (급성 만성)

전립선은 방광 아래쪽과 직장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호두 모양의 작은 분비샘입니다. 요도를 감싸고 있으며 정액을 생산하는 것이 주요 기능인 남성의 생식기관인데요.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전립선염이라고 하는데요, 성인 남성의 절반 정도는 한번쯤 겪어볼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전립선염은 원인 및 형태에 따라서 4가지 종류로 구분되는데요. 먼저 1군은 세균감염이 원인이 되며 급성 증상을 동반하는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입니다. 2군은 세균감염이 자꾸반 반복되어 전립선염이 재발하게 되고 3개월 이상의 만성증상을 보이는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입니다.

1군과 2군은 원인은 세균감염으로 동일하지만 급성이냐 만성이냐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른데요. 급성은 확실한 증상들이 갑자기 시작되지만 만성은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어서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3군은 세균감염과는 무관하게 발생하는 만성 전립선염 (만성 골반 통증 증후군)입니다. 보통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며 염증성과 비염증성으로 나뉘어집니다. 4군은 무증상 염증성 전립선염으로 증상이 없는데 우연히 전립선 염증이 발견된 경우에 속합니다.

전립선염 원인

전립선염은 대부분 알 수 없는 원인들로 인해 발병하는데요. 혈액 중 세균에 감염되어 나타날 수도 있고 직장 내에 있던 균들이 직접 전파되거나 림프관을 통해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 중 요도를 통한 감염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대장균이 요도로 부터 위쪽으로 타고 올라가면서 상행감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소변을 오랜 시간 참을 경우 방광, 요도의 압력이 높아지게 되고 요도에서 전립선쪽으로 소변이 역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이나 스트레스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들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인 작용을 일으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립선염 증상

전립선염 형태에 따라 발생하는 증상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세균감염으로 인한 급성 전립선염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갑작스럽게 허리의 통증, 회음부와 직장 부위의 통증이 나타나며 오한이나 발열, 권태감이나 근육통 등과 같은 전신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배뇨곤란, 빈뇨, 요절박 등의 배뇨관련 문제들도 함께 발생합니다.

만성 전립선염은 급성에 비해 증상이 가볍고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뇨관련 증상들인 요절박, 야간뇨, 빈뇨 등이 나타나며 허리 통증이나 회음부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가벼운 불쾌감 정도로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4군 전립선염인 무증상 염증성 전립선염은 말 그대로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요. 병원에서 다른 질환으로 진료를 받다가 우연히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염 치료

세균감염에 따른 전립선염은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급성의 경우 최소 2주 정도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감염이 자꾸만 재발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좀 더 오랜기간 항생제치료가 필요합니다. 약 4주~12주 정도 항생제를 사용하며, 이후에도 저용량으로 장기간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세균성에 비해 치료가 다소 까다로운 편입니다. 상태가 나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며 재발도 흔한데요.

비세균성이라 하더라도 염증반응이 확인된다면 항생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소변이 전립선 내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약물 (알파차단제 등)을 복용하거나 진통제, 골격근이완제 등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전립선 마사지나 온열치료 등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온수 목욕이나 온찜질 등은 통증 완화를 도와줄 수 있는데요. 앉아있을 때 전립선통증으로 불편감이 발생한다면 도넛 모양의 쿠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앉아있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 써 주어야 하는데요. 위생상태에도 신경을 써 주고 적당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