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치료 방법

전립선비대증 치료 방법

 

전립선비대증 치료 방법

전립선비대증이란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커져서 각종 배뇨관련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주된 증상에는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는 느낌,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 힘든 증상, 소변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 등이 있는데요.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배출을 방해하다보니 소변을 보고 난 뒤에도 방광이 완전 비워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방광에 소변이 정체되어 있다보면 요로감염 및 방광결석 등의 위험도 높아지는데요. 자다가 일어나서 자꾸 화장실을 찾아야 하다보니 수면의 질에도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누구에게서나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60대에서는 약 60~70%가 겪고 있지만, 70대가 넘어가면 거의 대부분 남성에게서 발생하는데요.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누어지며 우선적으로 약물을 사용해 본 뒤, 약물 치료 효과가 없거나 요로감염이나 요폐 등의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받았다면 평소 소변을 참지 않도록 신경써야 하는데요. 일부 약물 성분 (항히스타민제 제제 등)은 배뇨기능에 영향을 주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게 만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클로르페니라민 등의 항히스타민제, 슈도에페드린이나 페닐레프린 등의 비충혈제거제 등은 일반적인 감기약에도 많이 들어가는 성분인데요.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다면 이들 성분이 들어간 약물 복용은 가급적 피하도록 합니다.

약물치료

전립선비대증에 사용되는 약물에는 알파차단제,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 등이 있습니다. 먼저 알파차단제 약물에는 하루날디, 트루패스, 플리바스, 하이트린 등이 있는데요.

교감신경 중 알파-1 수용체는 방광에 작용해 방광평활근, 혈관 등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알파차단제는 이 작용을 방해해서 전립선과 요도의 긴장을 낮추어 주며 방광근육을 이완시켜 배뇨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내어 주는데요.

보통 하루 한번만 복용하므로 간편하며 효과가 빨리 나타납니다. 알파차단제는 원래 혈압약으로 사용되던 성분인만큼 일부 성분은 어지럼증 등을 유발합니다. 복용 초기에는 기립성저혈압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는 안드로겐 억제제인데요.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의 성분인 프로스카와 아보다트가 여기 해당합니다.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DHT는 전립선을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아보다트나 프로스카 등의 약물은 이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약효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며 성기능장애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피나스테리드 5mg 제제의 경우 우울증, 우울한기분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간혹 자살경향 등이 높아지는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술치료

대부분의 전립선비대증은 약물치료만으로도 증상 완화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요폐, 혈뇨, 요로감염 등 각종 합병증이 반복된다면 수술적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요. 수술이 힘든 경우에는 최소침습법적인 치료로 신체에 부담을 덜 주는 치료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경요도침소작술은 내시경으로 전립선에 고주파를 흘려보내 전립선조직을 괴사시키는 치료법인데요. 응고괴사된 조직은 점차 부피가 줄어들게 됩니다. 수술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에 비해서는 장기적인 효과는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수술을 통해 전립선내부를 절제하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도 있는데요. 이 치료법은 마취가 필요하며 부작용으로 출혈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위험이 조금 더 높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