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약 종류 성분 효능 부작용

전립선비대증약 종류 성분 효능 부작용

 

전립선비대증약 종류 성분 효능 부작용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기관으로 방광 아래쪽에 위치하며 요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정액의 일부를 생산해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점차 커지게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 전립선비대증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남성 절반 이상이 겪고 있는데요. 70대가 넘어가면 거의 대부분의 남성에게서 발생합니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다보니 소변의 흐름에 문제가 생겨 빈뇨, 야간뇨, 절박뇨 등의 증상이 생기는데요.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중간에 끊어지기도 하며 소변을 자주 보는데도 잔뇨감이 들며, 밤에 자다가도 몇번씩 화장실을 찾게 됩니다. 심한 경우 소변을 전혀 볼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소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다보니 방광이 늘어나고 요로감염 위험이 높아지며 소변 역류로 인해 신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 전립선비대증약입니다. 성분에 따라 전립선의 크기를 감소시켜 주거나 방광 근육의 수축을 억제해 배뇨 기능을 개선시켜주는 약물 등이 있는데요.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약 종류

5-α 전환효소 억제제 :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프로스카, 아보다트 등)

5-α 전환효소 억제제에 속하는 약물들은 남성호르몬인 DHT의 생성을 억제하여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주는 작용을 합니다. 전립선을 크게 만드는 호르몬 생성이 줄어들면 전립선 성장도 억제됩니다.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어 배뇨관련 증상을 완화시켜 주며 프로스카, 아보다트 등의 약물이 여기 해당하는데요. 주로 간에서 대사되므로 간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이미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는데요.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므로 성기능 관련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피나스테리드 5mg 의 경우 우울증 등의 기분변화 이상반응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투여기간 중 및 투여 중지 후 일정 기간 동안에는 헌혈을 해서는 안됩니다.

알파차단제 : 알푸조신, 탐스로신 등 (하루날디 트루패스 하이트린 등)

알파차단제는 방광의 평활근 및 혈관 수축에 관여하는 알파-1 수용체의 작용을 차단하는 약물입니다. 방광 근육을 이완시켜 배뇨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약리기전을 나타내어 주는데요.

알파차단제는 혈관에도 작용하여 혈관 수축을 억제하다보니 혈관확장으로 인해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성분은 기립성저혈압 환자는 사용할 수 없는데요.

특히 투여 초기 혹은 용량을 높이는 경우 기립성어지러움, 기립성저혈압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현기증, 어지러움, 저혈압,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PDE5 억제제 : 실데나필 (시알리스)

PDE5 억제제는 평활근을 이완시켜주는 물질의 분해를 억제해 방광 평활근을 이완시켜 배뇨가 잘 되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합니다. PDE5 억제제 계열에 속하는 약물들은 대부분 발기부전치료제로 사용되는데요.

이들 성분들 중에서도 타다라필 5mg만 양성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효능을 인정받아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물에는 시알리스가 있는데요.

혈관 평활근이 이완되어 혈압이 과도하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홍조,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심근경색이 있었거나 심부전을 겪은 환자, 조절되지 않는 부정맥이나 고혈압 환자 등은 투여하지 않아야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