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지방 낮추는법, 중성지방 수치, 약

중성지방 낮추는법, 중성지방 수치, 약

중성지방 낮추는법, 중성지방 수치, 약

일반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하게 되는 지질수치는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포함됩니다.

이 수치들 중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나 HDL콜레스테롤이 낮아진 경우를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합니다.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이상지질혈증 등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들이 많다보니 헷갈리기 쉬운데요.

먼저 고지혈증이란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증가된 상태를 말합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경우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수치가 높게 나타납니다.

고중성지방혈증

고중성지방혈증은 혈중 중성지방이 높아진 상태를 뜻하는데, 중성지방은 콜레스테롤과는 다른 지질의 한 종류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괜찮고 중성지방 수치만 높은 경우에는 일반적인 고지혈증약 (스타틴계열 약물)이 아닌 피브레이트제제나 오메가-3 지방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성지방은 식사시 장에서 흡수된 지질에 들어있거나, 간에서 생성됩니다. 식이로 섭취하는 지방의 95%정도가 중성지방인데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해 남은 잉여분은 체내 지방조직에 저장됩니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경우에도 증가할 수 있는데요, 사용되고 남은 잉여분이 간이나 지방조직에 중성지방형태로 쌓이기 때문입니다.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중성지방정상수치를 유지하지 못하고 계속 높게 방치한다면 급성췌장염,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정상수치

공복채혈을 원칙으로 하는데, 150mg/dl 미만인 경우를 정상으로 정의합니다.

200mg/dl 이상인 경우는 높은편에 속하고, 150~199mg/dl인 경우는 경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중성지방정상수치를 벗어났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개인의 현재 상태와 위험요소등을 고려한 뒤 결정하게 되는데요.

다만 수치가 500mg/dl이상으로 매우 높은 경우는 급성췌장염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 약물치료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중성지방약 (피브레이트제제)

중성지방약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사용여부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혈중 중성지방 농도만 높게 나타나는 경우는 피브레이트제제나 오메가-3지방산을 사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함께 높아져있다면 이 수치를 내리기 위해 스타틴계열 약물을 사용합니다.

피브레이트제제 : 베자립, 페노시드, 리피딜슈프라, 로피드 등

피브레이트제제 약물 성분에는 베자피브레이트, 페노피브레이트, 겜피브로질 등이 있습니다. 지질단백질을 분해하는 각종 효소의 작용에 관여해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어 주는 약제들입니다.

성분에 따라 복용법이 조금 다른데요, 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의 경우 (리피딜슈프라정) 식후 즉시 혹은 식사 중간에 복용합니다. 반면 베자피브레이트는 (베자립) 식후 복용하지요. 겜피브로질 성분의 경우 (로피드) 식사 30분 전에 복용합니다. 따라서 현재 자신이 복용중인 약물이 무엇인지 정확히 확인하고 그에 맞는 용량, 용법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피브레이트제제 복용 후 소화불량, 오심, 복부팽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통, 발진, 피부가려움 등의 이상반응이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중성지방낮추는법

중성지방 낮추는법은 무엇보다 식이요법과 운동, 체중조절 등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먼저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거나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은데요, 알코올이 체내 중성지방 합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총 섭취 열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당질과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지 않아야 하는데요, 당질 위주의 식사에 운동이 부족한 경우 미처 사용되지 못한 잉여분이 지방질로 바뀌어 중성지방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밥이나 국수, 빵과 같은 당질류를 과하게 먹는 것은 피하고 과식하지 않아야 합니다.

중성지방의 경우 콜레스테롤과 달리 활동량만큼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신체활동을 많이 해주면서 잉여분으로 쌓이지 않도록 섭취 칼로리를 조절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성지방 낮추는법으로 약물 복용에만 의존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약물이 수치를 내리는 데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을 우선시하고 병행해야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