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암 증상, 질출혈, 자궁출혈, 치료

자궁내막암 증상, 질출혈, 자궁출혈, 치료

자궁내막암 증상, 질출혈, 자궁출혈, 치료

최근 젊은층에서 암 발생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은데요, 심평원 조사에 따르면 자궁내막암 환자 중 20대와 30대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50대나 60대 환자가 대부분이었지만, 식습관이 바뀌고 비만인구가 늘어나며 저출산경향이 뚜렷해지면서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자궁내막이란 자궁안의 공간을 덮고 있는 조직이며, 어떤 이유로 인해 자궁내막에서 비정상적 암세포가 자라게 되어 발생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경부암에 비해서는 덜 알려진편이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양권국가에서는 부인과 암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많이 나타납니다.

부인과 암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자궁경부암의 경우 질환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져 조기암검진 비중이 늘어나고,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자궁경부암백신)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점차 발생률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반면 자궁내막암의 경우 환자수가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초기 증상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므로 비정상적인 질출혈 등이 나타난다면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자궁내막증식증, 월경불순, 및 불임증 환자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자궁내막암의 경우 보통 55~60세 사이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위와 같은 배란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라면 임신하기 전 젊은 나이에서도 발병 위험성이 높습니다.

위험요인으로는 이른 초경 및 늦은 폐경, 비만, 출산횟수 감소 등이 있습니다.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과다노출 되는 것이 관련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경이 이르고 완경이 늦을수록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또한 최근 들어 출산을 한번도 하지 않거나 출산횟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이것 역시 암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출산경험이 없는 경우는 상대적인 발병 위험성이 약 2~3배 증가하며 비만한 경우는 3배 이상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것도 좋지 않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증상

자궁내막암은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가장 흔한 자궁내막암 증상인 비정상적인 질출혈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조기진단 시 수술적치료를 받으면 완치확률이 높습니다. 5년생존율이 80%이상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자궁내막암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병원을 찾는다면 대부분 조기진단이 가능하고, 조기치료 시 완치율이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

월경기간이 아닌데도 질출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나 무월경 및 과다월경 역시 자궁내막암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폐경여성에게서 질출혈이 나타났다면 반드시 자궁내막암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폐경전 여성 중에서도 위험요소 (비만 혹은 당뇨, 출산경험이 없는 경우, 자궁내막암 가족력 등)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월경과다, 생리불순 등을 가볍게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질분비물 증가 역시 자궁내막암 증상 중 하나로, 초기에는 옅은 분비물이 나오다가 곧 출혈이 동반된 분비물이 과하게 나타납니다.

자궁내막암치료

암세포가 자궁내막층에만 국한된 경우라면 자궁절제술 수술을 통해 거의 100% 완치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가 가장 기본이 되며 암세포가 자궁밖으로 퍼진 경우에는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임신계획 중 진단받은 경우는 가임력보존을 위해 프로게스틴성분의 약물치료를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 프로게스틴 성분은 배란을 억제해서 자궁내막조직을 안정화시키고 암세포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국가암검진 사업의 일환으로 지정되어 조기검진을 위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데요. 자궁내막암의 경우는 아직 이러한 조기검진이 정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부정출혈 및 생리량증가 및 생리불순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자궁내막암증상을 염두에 두고 병원을 찾아 검사해보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폐경이후 여성의 경우 비정상적인 질출혈을 단순히 갱년기증상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요, 초기에 진단해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예후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검진을 받아봐야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