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염약 종류 및 효능

치주염약 종류 및 효능

 

치주염약 종류 및 효능

치주질환은 치아, 잇몸, 잇몸뼈 등 치아조직 주변에 염증 등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증상 정도에 따라 잇몸에만 염증이 발생한 치은염, 잇몸뼈까지 염증이 발생한 치주염으로 나뉘는데요. 치주질환의 주된 원인은 플라크라는 세균막입니다.

입 안에서는 지속적으로 끈적한 세균막인 플라크가 생겨나는데요. 플라크가 제대로 제거되지 못해 굳어버리면 단단한 치석이 됩니다.

치석이 만들어지면 표면이 단단하고 거칠어서 세균이 더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는데요. 잇몸 근처에서 세균이 증식하면서 독소를 생성하면 잇몸 주변부에 염증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염증이 생기면 잇몸이 빨갛게 붓고 출혈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염증이 심해져서 치주염까지 진행되면 잇몸에서 고름이 나오기도 하고 씹을 때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가 흔들려 빠져버릴 수도 있습니다.

치주질환 치료의 기본은 플라크와 치석을 제거하는 것 입니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치은염은 비교적 증상이 가볍고 회복이 빨라서 스케일링 등의 치료 만으로도 회복 가능할 수 있습니다. 반면 치주염은 염증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서 치주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때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치주염약에는 항생제, 가글제, 잇몸조직 재생제, 소염제 등이 있습니다. 다만 치주질환은 약물 복용만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치주염약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약 (치주염약)

항생제 (덴티스타캡슐)

독시사이클린 성분 항생제를 저용량 사용하면 치주질환 개선 효과를 나타내어 주는데요. 항생제이지만 항균작용은 나타내지 않으며 플라크 주변부에 발생한 염증에서 분비되는 콜라겐분해효소를 억제해주어 치주질환 증상을 개선해 줍니다.

다만 다른 치주염약들과는 달리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처방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에는 덴티스타캡슐 등이 있습니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 (인사돌)

인사돌로 더욱 널리 알려져있는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조골세포를 활성화하고 치주인대의 재생을 도와주며 염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치주수술이 필요할 때 보조제로 사용해 회복이 좀 더 빠르게 이뤄지도록 도와주기도 하는데요.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에는 베타-시토스테롤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으며, 이 성분이 혈관 내피세포의 이동을 촉진해 혈관이 새로 생길 수 있도록 만들어 잇몸 상처나 염증, 치조골 손상 치유 등의 효과를 나타내어 줍니다.

처음에는 1회 2정씩 하루 세번 식전에 복용하다가 상태가 조금 나아지면(약 1달 후) 유지요법으로 1회 1정씩 하루 3회 식전에 복용하면 됩니다.

리소짐/카르바조크롬 (이가탄)

리소짐은 잇몸의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핵심성분이며 카르바조크롬은 지혈작용을 통해 잇몸 출혈을 줄여주는 작용을 합니다.

리소짐/카르바조크롬 성분이 들어간 제품에는 대표적으로 이가탄이 있는데요. 잇몸 염증을 완화하고 세균 생성을 억제하여 치주치료를 받은 뒤 잇몸의 발적, 붓기, 출혈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1회 1캡슐씩 하루 세번 복용하면 됩니다.

가글제 (헥사메딘, 탄툼 등)

가글제는 입안을 살균하거나 소독하고 소염작용 등을 나타내어 치주질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데요. 헥사메딘은 살균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있고 탄툼은 소염진통 작용을 주로 나타내어 줍니다.

치주질환이 구강 내 세균과 플라크 등에 의해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가글을 이용해 구강위생을 청결하게 유지해 주면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