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탈정

스토가정은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급성 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되는 위장약입니다. H2-수용체 길항제에 속하는 약물로 소화성궤양용제에 속하는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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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인데, 사실 위장약 중에서는 많이 사용되던 약물은 아니었습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라니티딘’성분 위장약의 처방 빈도가 매우 높았기 때문에 스토가정10mg는 약국이나 병원에서도 가끔씩 처방되는 약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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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19년 9월 식약처에서 라니티딘 성분의 위장약에서 발암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라니티딘 성분이 들어있는 위장약은 269개에 달했는데, 처방 빈도가 높은 약물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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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나왔던 식약처의 이 발표사항은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라니티딘 성분이 포함된 위장약은 정말 많이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위장 질환 환자의 약 뿐 아니라, 일반 감기약에도 속쓰림 방지 목적으로 많이 들어가는 약이었고 정말 누구든 한번쯤은 복용해 보았을 만큼 자주 사용되는 약물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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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들이 모두 시장에서 퇴출당하고, 기존 약들을 대체할만한 위장약 중 하나가 스토가정10mg였습니다. 스토가정10mg은 장기간 사용 시에도 부작용이 적은 편이고, 약값도 다른 PPI제제들에 비해 (장기 처방 시) 경제적이라는 이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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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가정의 성분인 라푸티딘은 어떤 작용을 하는지, 스토가정10mg의 효능 및 복용법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스토가정10mg 성분 : 라푸티딘 10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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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가정의 주 성분인 라푸티딘(Lafutidine)은 비교적 최신의 위장약 성분이에요. 스토가정도 2009년 처음 발매되었지요. 라푸티딘은 우리 몸 속에서 위산분비에 관여하는 히스타민 수용체를 억제할 뿐 아니라 CGRP라는 물질을 통해 추가적으로 또 위산 분비를 억제합니다. 즉, 두 가지 기전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해주는 약물이에요. 그리고 위점막 보호 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위산 분비 억제 및 위 점막 보호 두 가지 효과를 가진 성분이지요.

라푸티딘

그리고 스토가정10mg의 주 성분인 라푸티딘은 화학구조 상 발암 성분인 NDMA의 추정 구조인 디메틸아민기와 니트로소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작년에 문제가 되었던 NDMA의 추정 구조와는 다르기 때문에 발암성 논란에서 벗어나 있는 성분입니다.

1.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2.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병변의 개선

3. Helicobacter pylori에 감염된 소화성 궤양 환자에 대한 항생제 병용요법

4. 마취전 투약

5. 역류성 식도염 치료

1. 위궤양 단기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경우

: 스토가정 1정을 하루 두 번 오전 및 취침전에 복용합니다. 최대 8주간 투여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8주 이내에 위궤양이 치료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간혹 환자에 따라 치유기간이 달라질 수 있어요.)

2. 십이지장궤양의 단기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경우

: 스토가정 1정을 하루 두 번 오전 및 취침전에 복용합니다. 최대 6주간 투여한 임상시험 결과 대부분 6주 이내에 치유되었다고 합니다.

3.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의 개선 목적으로 복용하는 경우

스토가정 1정을 하루 한번 취침전 복용합니다. 최대 2주간 투여한 임상시험 결과 대부분 2주 이내에 치유되나 간혹 환자에 따라 치유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Helicobacter pylori에 감염된 소화성 궤양 환자에 대한 항생제 병용요법

: 스토가정 2정씩을 항생제(클래리스로마이신 500mg, 아목시실린 1000mg)과 함께 1일2회 7일간 또는 14일간 투여합니다.

5. 마취전투약

: 스토가정 1회 1정씩을 2회(수술전날 취침전, 수술당일 마취투여 2시간전) 경구투여합니다.

6. 역류성 식도염 치료

: 스토가 1정씩을 하루 두번 복용합니다.

▶소화기계 : 변비, 설사, 굳은변, 구역, 구토, 복부팽만감

▶중추신경계 : 두통, 불면, 졸음, 현기증

▶기타 : 피로감, 흉통, 기침, 안면홍조 등

▶임산부, 수유부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의 경우는 전문가가 치료상의 이점이 부작용 위험성보다 높다고 판단하는 경우에 한해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스토가정10mg는 동물실험 결과 약 성분이 모유로 분비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수유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신기능, 간기능 장애 환자는 복용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투석을 받을 정도로 신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라면 저용량부터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좋아요. 투석을 받지 않는 경우 최고 혈중 농도가 건강한 사람에 비해 2배정도 높게 나타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토가정10mg 복용 후 간기능장애나 황달 등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간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해요.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