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초기 말기 증상 병기 (암4기)

암 초기 말기 증상 병기 (암4기)

 

암 초기 말기 증상 병기 (암4기)

최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기대수명은 약 80세이며, 이 기간 중 암에 걸릴 확률이 약 35%정도라고 합니다. (남성 39%, 여성 33%)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릴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이처럼 암은 결코 드물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신체 어느 부위에서라도 발생할 수 있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기도 합니다.

암이란?

우리 몸은 수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들 각 세포는 적절한 분열과정과 정해진 수명 사이클을 안에서 움직이게 되는데요. 간혹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열되거나 적절한 시점에 죽지 않고 계속 살아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세포 덩어리가 자라나서 혹을 만들게 되는데요. 이를 종양이라고 합니다.

종양은 다시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나뉩니다. 양성종양은 일반적인 혹으로 볼 수 있는데요. 천천히 자라나고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으며 수술적으로 제거하면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악성종양인 암은 무척 빨리 자라나고 다른 조직으로 전이를 일으키며 주위조직으로 침윤해 성장하면서 주변 장기들의 기능을 손상시키게 됩니다.

암 증상 (초기 말기)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암세포들 때문에 주변 정상조직에 손상이 발생하게 되며, 암세포가 분비하는 물질들은 혈액을 타고 전신에 퍼져 각종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초기 암은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작은 세포 덩어리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초기암은 검진 상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각각의 암 종류에 따라 증상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데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암 증상으로는 체중감소, 식욕부진, 전신쇠약감 등이 있습니다.

먼저 대부분의 모든 암에서는 체중감소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작스럽게 이유 없이 몸무게가 빠졌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6개월~1년 사이 체중의 5%가 감소했다면 비정상적인 감소로 볼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피로, 전신쇠약감도 발생하는데요. 암세포가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항상 피곤하고 힘들고 몸이 축 쳐진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위암의 경우 속쓰림, 식욕감소, 위장관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장암은 대변양상의 변화, 변비나 설사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후 혈변,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암은 초기증상이 거의 없지만, 간암은 특히 더 초기증상을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느정도 진행 된 뒤에는 극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오른쪽 윗배 통증, 상복부불쾌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암 병기

암의 병기는 일반적으로 1기~4기로 나누게 됩니다. 암의 병기는 예후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사항이기도 한데요. 암세포의 크기, 인근 조직으로 침입했는지의 여부, 다른 신체 부위로 전이되었는지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병기가 결정됩니다.

TNM이라고 불리는 방법을 주로 사용해 병기가 결정되는데요. (백혈병 등과 같은 일부 암은 TNM병기 구분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각각 개별 암의 종류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T란 Tumor를 뜻하며 종양의 크기나 주변조직 침윤 여부 등으로 결정되며, N은 림프절을 의미해서 림프절 전이에 따라 결정됩니다. M은 원격전이 여부로 결정됩니다.

보통 4기암이라고 하면 원격전이가 발생한 상태를 뜻하는데요. 대부분 암의 크기가 크고 멀리 있는 다른 장기에까지 전이된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운 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은 4기암이라 하더라도 적절히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비교적 오랜기간 일상생활 유지가 가능합니다. 다만 일부 암의 경우 진행속도가 빠르고 암으로 인한 각종 증상들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기도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