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근육통 원인 증상 치료 (섬유근통증후군)

섬유근육통 원인 증상 치료 (섬유근통증후군)

 

섬유근육통 원인 증상 치료 (섬유근통증후군)

온몸이 쑤시고 아프면 근육통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만성적으로 전신의 근육이나 관절의 통증이 발생하고 이상감각이 동반되며 수면장애, 피로감이 나타난다면 섬유근육통은 아닌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

섬유근육통이란 관절, 근육, 힘줄 등에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인데요. 아직 명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정상적인 감각을 통증으로 잘못 인식하는 지각 이상 때문에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경우 통증으로 느껴지지 않는 자극들까지 모두 신체가 통증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게 되는데요.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경우에서 어떤 환경적인 자극이 가해졌을 때 발병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러스감염, 과도한 스트레스, 갑상선의 문제, 외상, 내과적 만성질환, 수술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증상

섬유근육통은 주로 30대~50대 사이 여성에게서 발생하며, 남녀간 성비가 9:1일 정도로 여성에게 흔합니다. 처음에는 어깨나 목 등의 통증에서부터 시작해서 이후 온몸으로 증상이 퍼져나가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와 함께 수면장애와 두통, 피로감 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먼저 가장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통증입니다. 별다른 원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3개월 이상 만성적인 전신 통증이 지속됩니다.

주로 허리나 목, 어깨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처음에는 어느 한 부위만 아플 수 있지만 결국에는 온몸으로 통증이 퍼져나가게 됩니다. 몸이 뻣뻣한 것 처럼 느껴지고 살짝만 스치더라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가벼운 운동 만으로도 온몸이 아플 수 있어 활동량도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또다른 주된 증상은 피로감인데요. 아무리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자더라도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고 지속됩니다. 그로 인해서 각종 문제가 나타나는데요. 수면장애, 기억력 및 인지기능 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하며 일부는 불안장애, 우울증 등을 겪기도 합니다.

섬유근육통은 각종 전신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편두통이나 긴장성두통 등이 동반되기도 하며 위장장애,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섬유근육통은 만성적인 질환이다보니 치료가 쉬운 편은 아닙니다. 예후도 환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는 편인데요. 하지만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를 통해 나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약물치료 뿐 아니라 일상에서의 컨디션 관리도 중요한데요. 섬유근육통 환자들은 특히 스트레스에 더욱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심리적 요인이 증상 발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약물치료

통증이나 수면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약물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단순한 진통제들은 별다른 효과가 없는 편이므로 항우울제, 항경련제, 근이완제 등 다양한 약물을 복용하게 되는데요. 저용량부터 시작하여 효과를 보아 가며 증량하게 됩니다.

아미트립틸린, 노르트립틸린, 독세핀, 플루옥세틴, 프레가발린 등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변비, 졸림, 입마름 등 각종 부작용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관리

수면부족, 스트레스, 불안감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평상시 생활에서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무리한 근력운동, 나쁜 자세를 오랜 시간 취하는 습관 등은 피해야 합니다.

약물치료 뿐 아니라 꾸준한 운동도 필수적인데요. 규칙적인 운동은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추어 줍니다. 운동은 수면문제가 해결되고 통증, 피로 등이 나아진 뒤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유산소운동으로부터 시작해 점차 운동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은데요.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근력운동은 피로를 유발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무척 낮은 강도로 실시해야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