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방광, 절박뇨 치료약 베타미가, 베시케어 효능, 효과

과민성방광, 절박뇨 치료약 베타미가, 베시케어 효능, 효과

과민성방광, 절박뇨 치료약 베타미가, 베시케어 효능, 효과

우리나라 40대 이상 성인 남녀의 약 30% 정도는 배뇨장애를 앓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연령층이 증가할수록 그 비율은 더 높아졌습니다.

정상인은 하루에 5~6회 정도 소변을 봅니다. 하지만 하루 8회 이상 소변 때문에 화장실을 찾는다면 과민성방광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갑작스럽게 소변 마려운 느낌이 들고 참을 수 없는 증상인 절박뇨,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절박성 요실금 모두 배뇨장애에 해당합니다. 야간에 잠을 자다가도 자꾸만 화장실을 가야 하는 야간뇨 증상도 포함됩니다.

과민성방광 원인과 증상

과민성방광은 요절박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렵고 참지 못하는 증상), 빈뇨, 요실금, 아간뇨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과민성방광 원인

과민성방광을 일으키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정상적인 상태의 방광은 소변이 500ml 차더라도 큰 불편함 없이 소변을 참을 수 있습니다. 방광에 소변이 차더라도 신축성이 있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까지는 방광 내부의 압력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방광은 자율신경계의 조절을 받고 뇌가 방광의 수축을 억제합니다. 방광과 뇌 신경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면 어느 정도까지는 방광에 소변이 저장되기 때문에 하루 5~6회 정도만 화장실에 가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과민성방광이 생기면 방광이 예민해져서 방광 근육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고 수축해서 갑작스러운 요의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고 참기가 힘들어 집니다.

과민성방광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에는 요로감염, 호르몬 불균형, 약물 부작용, 변비, 비만,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뇌의 신경계가 방광 근육의 수축을 조절하기 때문에 신경계 질환이 있으면 과민성 방광이 생길 수 있으며 노화나 전립선 비대증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으로는 카페인, 알코올, 매운 음식, 탄산 음료 등이 있으니 해당 음식의 섭취를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과민성방광 증상

과민성방광 증상으로 절박뇨, 빈뇨 (야간 빈뇨 포함), 절박성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민성방광 자체는 위험한 질병은 아니지만 자주 화장실에 가야 해서 수면 부족과 업무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에요.

▶ 아래 항목 중 한가지라도 해당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본다.

– 밤에 2회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난다.

–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자주 든다.

–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가 힘들고 때로는 소변이 흘러 속옷이 젖기도 한다.

– 낯선 곳에 가면 화장실을 먼저 찾게 되고 화장실에 가는 것이 걱정되어 물 마시는 것을 꺼리게 된다.

과민성방광 치료약 종류와 부작용

과민성방광 치료제는 방광 근육의 수축을 억제하고 방광을 이완시켜서 절박뇨, 빈뇨와 같은 증상을 개선하는 약물입니다.

토비애즈, 베시케어 (항무스카린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무스카린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막아서 평활근 진정 작용을 나타내는 약물입니다. 방광의 저장량을 늘이고 방광 수축을 억제해 과민성 방광 증상을 치료합니다.

페소테로딘 성분의 토비애즈, 솔리페나신 성분의 베시케어가 항무스카린 기전의 과민성 방광 치료제에 속합니다. 이 성분들은 입마름, 변비, 안구건조증,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을 유발합니다.

항무스카린제는 녹내장 환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졸음이나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니 운전시 조심해야 합니다.

베타미가 (베타-3 효능제)

방광에 있는 베타-3 수용체가 자극되면 방광이 이완됩니다. 미라베그론 성분의 베타미가는 베타-3 수용체에 결합해 방광을 이완시켜 과민성방광을 치료합니다.

항무스카린제제에 속하는 약물의 부작용인 입마름, 변비같은 증상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나 심장 질환이 심각한 경우는 복용할 수 없습니다.

비유피4 (항무스카린 + 칼슘 차단 효과)

프로피베린 성분의 비유피정은 항무스카린 효과와 함께 칼슘 차단 효과를 가져서 방광 평활근 이완에 효과가 있습니다. 두 작용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과민성방광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