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효능 (매실액 매실주 매실차 매실청 액기스 등)

 

매실 효능 (매실액 매실주 매실차 매실청 액기스 등)

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로 여름 중에서도 7월이 제철인 과일입니다. 동의보감은 매실을 두고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려주고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고 했는데요. 갈증과 설사를 멈추고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매실은 더위로 지친 여름철에 특히 좋은 음식인데요. 각종 유기산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위장작용을 촉진하여 식욕을 돋구어주고 위산을 분비시켜 소화불량 증상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해독작용이 있어서 배탈이 났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매실에 들어있는 유기산과 미네랄들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호르몬 분비 등을 원활하게 해 주어 여름철 컨디션 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매실은 주로 매실청, 매실차, 매실주 등으로 가공해서 섭취하는데요. 청매실 자체는 맛이 너무 시기도 하지만 독성이 있어 생과육으로는 거의 먹지 않습니다. 익지않은 생매실을 그대로 먹을 경우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독성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매실 효능

피로회복

매실의 새콤한 맛은 구연산을 비롯한 유기산에서 나오는 것 인데요. 이들 유기산은 체내 피로회복에 효과적입니다. 구연산은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시켜줄 뿐 아니라 피로물질인 젖산의 분해와 배출을 촉진시켜주며 세포와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작용도 하는데요.

유기산은 새콤한 맛으로 식욕을 돋워주며 위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피크르산, 피르부산 등은 독소를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어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 작용을 합니다. 간의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간기능 회복 효과가 나타나 피로회복에도 좋은데요. 숙취해소 등에도 좋아 술마신 다음날 매실차를 마셔주기도 합니다.

식중독, 소화불량

매실차는 식후 디저트로도 인기가 높은데요. 매실은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도움이 됩니다. 예로부터 매실을 두고 세가지 독을 없애준다고 했는데요. 물의 독, 핏속의 독, 음식의 독 입니다.

이는 매실 속 피크린산 성분의 항균작용 덕분인데요. 살균작용 및 항균효과를 통해 식중독을 예방해주기도 하며, 배탈이 났을 때 매실을 먹기도 합니다.

장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해서 장염을 예방해 줄 뿐 아니라 장으로 내려가서 각종 유해균을 억제해 주면 장내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그로 인해 변비 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평소 배탈이나 설사가 잦거나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 영유아들이 여름에 매실을 먹으면 식중독이나 장염, 배탈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매실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위액분비를 촉진해서 소화불량을 낫게 하고 위장장애 증상을 줄여주는데요. 배탈났을 때 뿐만 아니라 과식한 뒤에 매실차나 매실액기스 등을 먹어주면 소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알칼리식품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식품입니다. 이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알칼리성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패스트푸드나 육류를 즐겨하는 경우 혈액과 신체가 산성화되기 쉬운데요. 매실이 이를 개선해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서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며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칼슘 자체는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영양소인데 매실의 구연산 성분들(시트르산)이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켜 줍니다.


매실은 매실청, 매실장아찌, 매실액, 매실차 등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다만 매실청 등을 먹을 때에는 당류 과다 섭취를 조심해야 하는데요. 시중 매실청 음료나 매실액 등에는 당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자칫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잘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