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 포시가정 5mg 10mg 성분 효능 부작용

당뇨약 포시가정 5mg 10mg 성분 효능 부작용

 

당뇨약 포시가정 5mg 10mg 성분 효능 부작용

당뇨약에는 인슐린제제, 경구용 혈당강하제 (먹는 당뇨약), 주사용 혈당강하제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먹는 당뇨약인데요.

먹는 당뇨약도 성분 및 약리기전에 따라서 비구아나드계열,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 DPP-4 억제제, SGLT-2억제제 등으로 다양하게 나뉘어집니다.

이 중 SGLT-2 억제제 약물들은 약 2014년 전후부터 시판되어 사용되기 시작한 새로운 기전의 혈당강하제 입니다. 이 약물들은 특이하게 신장에 작용하여 혈당강하 효과를 나타내어 줍니다.

기존 약물들은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억제한다거나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등의 작용으로 혈당조절 효과를 나타내어 주었는데요. SGLT-2 억제제들은 소변으로 포도당 배출을 증가시켜 혈당 상승을 억제해 줍니다.

포시가정

포시가정의 주 성분은 다파글리플로진으로, SGLT-2 억제제 계열에 속하는 당뇨약입니다. SGLT-2 억제제들 중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은 성분이기도 하고, 수많은 임상자료가 발표되어 있기도 합니다.

신장 사구체에서는 하루에 약 180g정도의 포도당이 여과됩니다. 이중 대부분은 재흡수되어서 다시 혈액중으로 되돌아가는데요. 포도당 재흡수에 관여하는 수송체가 바로 SGLT2, SGLT1 입니다.

둘 중 SGLT2가 포도당 재흡수의 대부분인 90%정도를 담당하는데요.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서 SGLT2가 재흡수 할 수 있는 이상의 포도당이 여과될 경우 소변 중으로 포도당이 배출됩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당뇨 환자의 경우 포도당을 재흡수하는 SGLT들의 발현이 증가되어 있는데요. 그 결과 사구체에서 여과되고 난 포도당이 정상인에 비해 더 많이 재흡수되어 다시 혈액중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혈당이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당뇨병환자의 경우 특히 SGLT2의 발현이 증가되어 있는데요. 포도당을 재흡수하는 SGLT-2를 억제하게 되면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가 억제되고, 결과적으로 소변을 통한 포도당 배출이 증가해서 혈당이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약리기전으로 혈당을 낮추어 주는 약제들이 바로 SGLT-2 억제제인데요. 인슐린 작용과는 상관 없이 혈당을 조절하기 때문에 인슐린작용에 의한 저혈당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소변을 통해 포도당이 배출되다보니 칼로리가 줄어들어 체중감소 효과가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다파글리플로진은 단독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다른 당뇨약 성분들 (metformin, glimepiride, pioglitazone, 인슐린 등)과 병용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전에 개발된 당뇨약들과는 다른 기전으로 혈당을 내리기 때문에 상호 보완적인 작용기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포시가정은 제2형당뇨병 뿐 아니라 만성심부전, 만성신장병 등에도 사용합니다. 당뇨병 여부와는 무관하게 심부전이나 신장병에서도 복용하는데요.

포시가정은 매일 같은 시간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하면 됩니다. 충분한 물과 함께 그대로 삼켜 복용하면 되는데요. 보통 1일 1회 10mg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다만 이전에 당뇨약을 복용한 적이 없으면서 메트포르민과 병용해 투여할 경우 초기 권장용량은 1일 1회 5mg 혹은 10mg 입니다.

발생 가능한 부작용에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케톤산증의 증상으로는 탈수, 구토,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탈수증상, 요로감염 등이 있는데요. 특히 요로감염 및 생식기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되므로 감염 증상 여부를 주의깊게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변량이 늘어날 수 있으며 배뇨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설포닐우레아계열 약물과 병용 할 경우 저혈당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2형당뇨병 환자가 포시가정을 단독을 복용할 경우 체중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