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퇴행성 관절염 원인 증상 치료

무릎 퇴행성 관절염 원인 증상 치료

 

무릎 퇴행성 관절염 원인 증상 치료

관절이란 두개의 뼈가 서로 만나는 부위를 뜻합니다. 연골, 관절낭, 활막, 인대, 힘줄, 근육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양쪽 뼈 끝 부위는 연골로 덮혀 있어서 뼈가 움직일 때 마다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고 완화시켜줍니다. 그 주변의 인대, 근육, 힘줄 등은 관절을 지지해주며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관절염이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연골이 손상되는 질환을 뜻합니다. 관절염은 크게 퇴행성관절염류마티스관절염으로 나뉘어지는데요. 보통 나이가 들어 생기는 관절염이라고 하면 골관절염, 퇴행성관절염을 뜻합니다.

퇴행성관절염 원인

관절을 오랜 기간 사용하다보면 닳아서 손상되기도 하고 관절의 노화 현상으로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그로 인해 관절의 뼈와 인대에 손상이 나타나 염증,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퇴행성관절염입니다.

그 외에도 유전적인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비만이나 과체중 등으로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해 졌을 때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확률이 높아지는데요, 관절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직업 혹은 생활습관을 가졌거나 심한 충격이나 반복적인 가벼운 외상 등으로 인해 연골에 손상을 입게 되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통증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은 류마티스관절염과는 달리 전신증상은 유발하지 않고 관절염 부위에서만 국소적인 통증이 발생합니다.

어떤 부위에 발생하는가에 따라 증상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데요. 주로 무릎 관절염 형태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오랫동안 걸은 뒤에 통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관절을 움직일 때에만 통증이 발생하고 휴식을 취하면 상태가 나아지곤 하는데요. 이후 점차 관절염이 진행됨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 휴식 상태에서도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관절 주변부를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고 부종, 움직임 범위의 감소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움직일때 마다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이때 관절 주변부를 만져보면 무언가 탁탁거리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관절의 변형이 나타나며 주변 근육도 약해지게 됩니다.

치료

한번 퇴행성 변화가 나타난 관절은 예전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손상된 연골을 원래 상태로 완전히 회복시키기란 사실상 힘들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 치료 목표는 완치가 아니라 통증관리 및 관절 기능 유지와 변형 예방입니다.

약물복용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생활습관 교정으로 관절염이 더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진행을 막아주는 것 인데요.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뉘어집니다. 이와 함께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개선시켜야 하는데요.

먼저 과체중, 비만은 관절에 부담을 주게 되므로 정상체중으로 감량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퇴행성관절염 관리에 필수적인데요. 운동은 통증을 감소시켜주며 관절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꾸준히 실시 해 주어야 합니다.

다만 관절에 부하를 주는 달리기나 등산은 권장되지 않으며 관절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 가벼운 걷기, 수영 등이 좋습니다.

약물치료는 스테로이드제제, 소염진통제 등으로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며 연골재생을 돕기 위해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제제를 병용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관절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고려해 볼 수 있는데요. 효과는 뛰어나지만 너무 자주 맞게 되면 부작용 위험이 있으므로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통증이 조절되지 않고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데요. 현재 상태에 따라 관절경수술 등이 가능할 수도 있고 관절염이 아주 심한 말기라면 아예 인공관절로 바꾸어주는 인공관절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