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증상, 치료약 종류

류마티스관절염 증상, 치료약 종류

류마티스관절염 증상, 치료약 종류

관절 부위가 아프고 뻣뻣하면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성 관절염으로 나뉩니다. 두 질환은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는 원인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치료법도 달라지게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조금씩 손상되어 염증과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인데, 노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전신 증상은 유발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관절염이 나타나는 관절 부위에만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지요. 관절 연골 자체가 조금씩 손상되어 (마모되는 등의 이유로) 발생하는 것 이기 때문에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 이외에는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반면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의 한 종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 손목이나 발목 등의 여러 관절에 만성적인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인데, 면역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외부 침입자가 아닌 스스로를 공격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것 이지요.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은 증상은 관절염 부위 뿐 아니라 전신적으로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피로감이나 전신 쇠약감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증상이 애매하기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임을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전구증상인 조조강직현상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해 움직이기 힘들다가 1시간 이상이 지나야 풀리는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이 길게는 몇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손가락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본격적인 관절염 증상이 발생하면 염증이 발생한 관절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손바닥에 홍반이 동반되고 주먹을 꽉 쥐기 힘들어기지도 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염이 생긴 관절부위 뿐 아니라 온몸에 영향을 줍니다. 염증이 온몸에 침범해서 열이 나거나 온몸이 아프고 힘든 쇠약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체중이 감소하기도 하지요. 빈혈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고 염증이 심장이나 폐에까지도 침범할 위험성도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약

류마티스관절염은 현재까지 뚜렷한 예방법이나 완치법이 없습니다. 환자별로 증상과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약제도 다양합니다.

치료는 통증 완화와 염증을 조기에 억제해서 관절의 손상을 예방하고 환자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증상을 줄이는 것 입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Nsaid)는 주로 관절염에 의한 통증과 염증의 증상을 완화할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지만 뼈나 연골 파괴가 진행되는 것은 억제하지 못합니다.

스테로이드제제

관절염이 급성으로 악화되었을 경우나 항류마티스제의 효과가 나타나기 전까지만 단기적으로 사용합니다.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항류마티스제 (DMARDs)

항류마티스제는 질병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지연시킬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입니다. 이 약물들은 치료 효과가 나타나기 까지는 6주에서 길면 6개월까지도 걸립니다.

▶메토트렉세이트

메토트렉세이트는 류마티스 치료에 가장 먼저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메토트렉세이트는 항암제로도 사용하는데, 류마티스관절염은 항암제에 비해 매우 낮은 용량으로 사용합니다.

효과가 빠른 편이며 부작용인 오심, 식욕부진과 같은 위장관계 이상반응은 매일 엽산을 복용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부작용으로는 간기능 이상 (간 섬유화)이 있습니다.

▶생물학적제제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는 염증물질인 TNF 등을 차단하고 면역세포들간의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약제들이 개발되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존 약물에 효과가 없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사용했을 경우에도 약 70%정도 이상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