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두드러기 증상, 두드러기 치료법, 원인

피부 두드러기 증상, 두드러기 치료법, 원인

피부 두드러기 증상, 두드러기 치료법, 원인

두드러기는 갑자기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워지고 부풀어 오르는 증상입니다.

꽤 흔하게 나타나는 피부질환인데요,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피부혈관의 투과성이 높아져서 혈액 중 혈장 성분이 조직으로 빠져나가다보니 피부가 부어오르고 빨갛게 달아오릅니다.

두드러기는 주로 피부 위층인 상피쪽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가려움증과 붓기가 생깁니다. 피부 아래층인 진피쪽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혈관부종이라 하며 피부팽창정도가 훨씬 심하고 가려움증보다는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두드러기원인

비만세포와 호염구에서 여러 화학물질들이 방출되어 피부 미세혈과이 확장되고 투과성이 증가됩니다. 혈관 투과성이 높아지면 혈관에서 삼출액이 피부조직으로 새어나오기 때문에 붓고 가려운 현상을 유발합니다.

비만세포에서 나오는 화학물질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히스타민입니다. 히스타민이 방출되면 피부 혈관 히스타민 수용체에 결합해 혈관확장 및 투과성을 높이지요.

위와 같은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척 다양합니다. 때로는 차가운 온도, 햇빛, 급격한 온도 변화 혹은 열과 같은 물리적 자극이 두드러기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비타민, 인슐린, 소염진통제, 항생제와 같은 약물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술이나 초콜렛, 땅콩, 토마토, 해산물 등 음식이 두드러기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음식 두드러기의 경우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밝혀내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 자체보다는 함께 들어있는 식품첨가제나 화학물질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 외 두드러기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수면패턴의 변화, 몸무게 변화 및 새집증후군 등이 밝혀져 있습니다.

두드러기증상

피부가 갑자기 부어오르고 가려운 경우가 대부분인데 간혹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3~4시간 정도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고 다른 부위에 새로 생기기도 합니다.

두드러기증상과 함께 눈 주위나 입술이 붓는다면 혈관부종이 함께 발생한 것입니다. 혈관부종은 주로 얼굴, 팔, 다리에 나타나는데 따끔거리는 증상이 며칠 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종류

한랭두드러기

피부가 차가운 공기나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생깁니다. 피부가 붉게 부풀어오르고 가려움증이 느껴지는 데, 차가워진 피부가 다시 따뜻해 질 때 심해집니다.

한랭두드러기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며, 수영이나 냉수목욕을 할 때 갑자기 전신이 찬 물질에 노출되면 온몸에 증상이 발생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근본 치료법이 없으며 추위 노출을 최대한 피하고 항히스타민제로 한랭두드러기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시킵니다.

콜린성두드러기

운동을 과하게 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목욕 후 체온이 상승하면 콜린성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피부에 매우 작은 팽진이 발생하고 주변 피부가 붉게 변합니다. 두드러기증상인 가려움보다는 따가움이 느껴집니다.

일광두드러기

빛에 노출 시 발생하며 햇빛 뿐 아니라 인공광원을 쬐었을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빛의 다양한 파장에 의해 일광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 이므로 유발검사를 시행하면 원인광선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두통, 어지럼증을 동반하며 20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일광두드러기는 원인이 명확하므로 가급적 일광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드러기치료

원인이 밝혀졌다면 가급적 원인물질을 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만성두드러기의 경우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두드러기약으로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두드러기약 중 가장 먼저 사용하는 성분은 졸림 부작용이 덜한 2세대 항히스타민제입니다. 만성두드러기의 경우 두드러기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하므로 약효가 나타나는 최소 용량과 성분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만으로 용량 조절이 어려운 경우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와 병용 투여하기도 하며, 항히스타민제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때에는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 등 다른 약물을 선택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