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용종 제거, 대장선종, 대장내시경 제거

대장용종 제거, 대장선종, 대장내시경 제거

대장용종 제거, 대장선종, 대장내시경 제거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혈변이나 복부불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때는 이미 병기가 많이 진행된 상태인데요.

대장암 발병을 애초에 막는것 자체는 불가능합니다. 유전적요인과 같은 가족력이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워낙에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발생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예후가 괜찮은 편이므로, 검진을 통한 2차적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대장암발병 위험성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증가하기 때문에 45세 이상부터는 5~10년 단위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국가암검진 사업의 대장암 선별검사의 경우 만 50세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합니다. 검사방법은 분변잠혈검사 (대변검사)인데, 여기서 이상이 발생하면 대장내시경을 진행하게 됩니다.

국내외 권고사항의 경우 45세 이상부터 5~10년 주기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으나, 고위험군은 전문가와 상의해 검진주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국립암센터와 대한대장항문학회 권고안을 살펴보면 발병위험성에 따라 검진시작 추천 연령 및 검진주기에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나 형제중 암환자가 있고 그 발병 연령이 55세 이하인 경우 혹은 부모나 형제중 2인 이상이 암인 경우 (연령 불문)는 40세 이상부터 5년 주기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대장용종 증상

대장내시경을 통해서는 대장암종 뿐 아니라 용종 및 선종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장용종 혹은 폴립이란 장 점막 일부가 돌출되어 마치 혹처럼 형성된 것을 뜻합니다. 성인의 20~30%에서 용종이 발생하며, 대부분 무증상이며 양성입니다.

대장용종의 일부는 조직학적 특성에 따라 선종으로 분류되는데, 대장선종의 경우 대장암으로 발전할 위험도가 무척 높습니다. 대장암전단계로 볼 수 있으며, 선종발생 후 5~10년이 지나면 대장암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기가 클수록 악성(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선종의 30~50%는 재발하기 때문에 한번 발생되었다면 제거술 진행 후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대장용종증상은 거의 없는데, 간혹 일부 크기가 큰 용종의 경우 혈변 및 점액변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크기가 너무 큰 경우 장폐색을 일으켜 변비나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모르고 있다가 검진 시 우연히 발견하게 됩니다.

대장내시경용종제거

용종은 가급적 미리 제거하는 편이 좋은데요, 특히 선종의 경우 반드시 절제술을 받아야 합니다. 크기가 큰 경우 수술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은 대장내시경을 통해 올가미를 넣어 제거합니다.

대장내시경용종제거 후 드물지만 출혈이나 천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발열이나 심한 복통 혹은 혈변이 발생한 경우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중 제거술까지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검사 전 항응고제나 항혈전제 복용은 잠시 중단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런 약제들은 출혈경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제거술 이후 지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리 의료진에게 약물 복용 사실을 알린 뒤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종제거술을 받았다면 주기적으로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향후 대장용종 및 대장선종 재발이나 대장암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3개 이상의 선종을 제거했거나, 1Cm이상의 선종을 제거한 경우, 조직검사 상 융모성선종 혹은 고도이형성, 1cm이상의 톱니형 선종의 경우 3년후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만일 1cm이하 선종을 1~2개 제거한 경우라면 5년 뒤 다시 검진을 실시합니다.

대장용종 (대장선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에 신경쓰고 금연, 금주 및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하는데요. 트랜스지방산은 대장암 발생을 높이므로 튀긴음식은 삼가도록 하고 지방섭취도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대장암위험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흡연은 대장용종 재발을 높이는 위험인자으므로 반드시 금연하도록 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