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초기증상, 수치, 검사

난소암 초기증상, 수치, 검사

난소암 초기증상, 수치, 검사

난소암은 초기증상이 거의 없고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진단시 이미 병기가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부인과 암 중에서는 자궁경부암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암이 퍼지지 않고 난소 안에만 존재하는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정도에 가깝지만 대부분 이미 많이 진행된 뒤 발견되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은 30~40%정도로 낮은 편입니다.

난소암증상 자체도 다소 모호한 부분이 있는데요.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한 증상, 복통, 배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는 정도 입니다. 골반 부위 불편함, 소화제로 해결되지 않는 소화불량 등으로 난소암을 의심하기는 무척 어려운데요. 따라서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조기진단에 무척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난소암수치 (CA125수치)

일부 암은 혈액검사로 나온 수치를 통해 스크리닝이 가능한데요, 이를 종양표지자라고 합니다. 흔히 난소암수치로 불리는 CA125도 여기에 속합니다.

일반적인 암검사는 다소 복잡한 반면 종양표지자, 암표지자 검사는 간단한 채혈만으로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하지만 검사 결과가 정밀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단독으로 암진단에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즉, 건강한 사람이나 단순한 질병으로 인해 수치가 높게 나타날 수도 있고 반면 암종이 어느정도 자란 이후에여 혈액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는 의미인데요.

그렇다 해도 암을 스크리닝하거나 진단에 참고하고, 치료 경과 등을 관찰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난소암수치를 알려주는 CA125의 경우 난소암이나 자궁내막암과 같은 부인과 암이 있는 경우 증가합니다.

CA125의 경우 난소암 선별검사나 진단에 활용하기에는 정확도 등이 다소 부족합니다. 즉, 혈액검사를 통한 난소암 조기진단에 활용하기에는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이 수치는 임신, 자궁근종, 골반염, 양성 난소종양 등의 부인과 질환 이외에도 유방, 췌장, 간, 폐 등의 질병에 의해서도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암의 조기발견 목적 보다는 난소암의 병기를 결정하거나 예후를 판정고 치료효과를 모니터링 하는데 활용됩니다.

검사를 위한 채혈 시 따로 준비해야 하는 사항은 없습니다.

난소암초기증상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면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그만큼 난소암초기증상 자각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초기증상을 알고 대비하기 보다는, 정기적인 검사로 조기진단으로 찾아내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접근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난소암증상은 암종의 위치나 종류,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크기가 커져 주변 장기를 압박하면 복부팽만감, 소화불량, 빈뇨, 골반 통증 등이 나타납니다. 또한 복수가 차는 증상, 변비, 불규칙적인 월경, 하복부 통증과 압박감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난소암은 가족중 환자가 있는 경우 위험성이 높아지는데요. BRCA유전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위험성이 10배 정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 경우는 반드시 정기적인 조기검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난소암은 이런 가족력이 없는 사람들에게서 발생합니다.

또한 유방암과 난소암은 밀접한 관련성이 있어서, 과거 유방암에 걸렸거나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배란 횟수도 난소암발생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배란횟수가 적을수록 암 발생률이 낮아집니다. 임신기간 동안에는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난소암발병 위험을 낮추어주는데요, 1회 출산한 여성의 경우 약 10%정도 위험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같은 원리로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배란이 억제되기 때문에 암 위험성이 낮아집니다.

그 외에는 고지방, 고단백 식이도 악영향을 미치며 비만도 난소암 발생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