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메디 연고 구내염약 효능, 효과, 부작용

오라메디 연고 구내염약 효능, 효과, 부작용

오라메디 연고 구내염약 효능, 효과, 부작용

오라메디연고는 구내염 치료제로 스테로이드인 트리암시놀론 성분의 연고입니다. 오라메디 연고는 예전부터 구내염 치료제로 많이 쓰인 제품이지요. 최근에는 구내염 치료제의 약 성분과 제형이 다양하게 나와 있지만, 예전에는 오라메디와 같은 스테로이드 연고제제와 알보칠과 같은 살균제제 두 가지 종류가 주를 이뤘어요.

오라메디에 들어 있는 스테로이드는 중간 등급인 class4에 속하는 트리암시놀론이에요. 스테로이드는 강도에 따라 센 약물과 순한 약물로 나뉘어지는데, 오라메디는 그 중 중간정도에 속하지요. 오라메디를 대신헤 많이 쓰이는 ‘페리덱스’ 연고도 스테로이드 성분 연고인데, 여기 들어있는 스테로이드는 덱사메타손으로 매우 순한 등급인 class 7에 속하는 성분입니다.

약효 자체만으로 보면 오라메디가 훨씬 강도가 높고 약효가 센 제품입니다. 하지만 구내염 연고의 경우는 얼마나 연고가 잘 발리고 입 안에 오래 남아있을 수 있는지도 약효 발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편적으로 오라메디가 더 효과적이라고 볼 수는 없어요. (제 경험상 사람마다 더 잘 맞는 연고가 따로 있는 것 같았어요. 물론 연고제가 아닌 다른 제형의 구내염 약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오라메디 연고의 성분인 트리암시놀론은 어떤 작용을 하는지, 오라메디 연고의 효능과 사용법 부작용에 대해 알아볼게요.

오라메디 연고 트리암시놀론 약리기전

오라메디 성분 : Triamcinolone Acetonide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 1mg/g

트리암시놀론

오라메디 연고의 성분인 트리암시놀론은 부신피질호르몬제입니다. 염증을 일으키는 단백합성 속도를 조절해서 항염증 작용을 해요. 그리고 감염성 질병과 외부 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백혈구와 섬유 아세포의 이동을 억제하며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줄여서 염증을 억제하지요.

특히 혈관확장 물질의 분비를 억제하여 혈관 수축 작용을 하는데 그 정도에 따른 오라메디 연고의 강도 등급은 ‘중간 강도 (class 4)’에 속합니다. (트리암시놀론 0.1%는 Class4의 중간 강도 등급 스테로이드에 속합니다. 오라메디 연고는 트리암시놀론 0.1% 제품입니다. 참고로 트리암시놀론 0.025%는 Class 7인 가장 약한 스테로이드 등급에 속해요.)

트리암시놀론은 염증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로 구강 점막이 재생되는 동안 염증 작용이 나타나는 것을 억제해서 구내염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오라메디 효능 및 사용법

효능, 효과

만성 박리성 치은염, 미란 또는 궤양을 수반하는 난치성 구내염 및 설염의 염증 완화

용법, 용량

하루에 여러번 환부에 발라주세요.

▶오라메디 연고를 바른 뒤에는 바로 음식을 먹지 마세요. 연고 자체가 끈적이는 제형이라 구강 내에 오래 붙어있도록 만들어져 있기는 하지만, 음식을 먹을 경우 씻겨져 나가기 쉬워요.

▶오라메디 연고는 가급적 단시간 동안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라메디 부작용 및 주의점

부작용

▶ 오라메디 연고 사용으로 구강의 감염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오라메디 성분인 트리암시놀론은 세균을 없애는 기능은 없어요. 오히려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지요. 따라서 구강 내에 진균이나 세균 감염증이 있는 경우라면 적절한 항진균제, 항균제 등을 병용해야 합니다.

▶ 구강내에 마비감 등의 경미한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어요. 미각의 이상이나 감퇴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드물지만 약 성분에 과민증이 있는 경우 알레르기성 피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러한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하세요.

▶오라메디 연고는 구강 내에만 작용하는 약물이기는 하지만 장기투여 시 스테로이드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요. 장기 투여에 의한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부신피질계 기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오라메디 사용 시 주의점

▶오라메디 연고 사용하면 안되는 경우

1) 구강에 결핵성, 바이러스성, 기타 화농성 감염증 환자

2) 이 약에 과민증의 병력이 있는 환자

3) 매독 환자

4) 수두 환자

5) 진균증 환자

6) 세균성 피부감염 환자

7) 입주위 피부염 환자

8) 주사(rosacea) 환자

9) 비타민 C 부족에 의한 치은염 환자

▶영유아는 사용을 권하지 않아요. 장기 투여할 경우 스테로이드로 인한 발육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량 투여 혹은 장기 투여는 피하세요.

▶고령자도 사용에 주의합니다. 고령자의 경우 장기간 투여하는 경우 감염증 유발, 당뇨병, 골조송증, 고혈압증, 백내장, 녹내장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중히 투여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