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증상 크론병 치료제 효능, 효과

크론병 증상 크론병 치료제 효능, 효과

 크론병 증상 크론병 치료제 효능, 효과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아직까지는 약물이나 수술로 완치하기 힘든 질환 중 하나입니다. 크론병은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관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대장과 소장 부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크론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영향을 줄 것 이라고 알려져 있고 흡연이 질병의 발생을 촉진하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크론병 증상

크론병은 궤양성 대장염과는 달리 염증이 장 세포의 전층을 침범합니다. 그리고 염증 분포도 연속적이기 보다는 드문드문 나타나는 편이에요.

크론병 증상과 정도는 환자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증상이 서서히 발생할 수도 있고 매우 급속하게 발생할 수도 있어요. 크론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설사, 복통 및 체중감소 입니다. 전신쇠약감, 식욕 부진과 미열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소화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지만 전신적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부 증상, 관절염 및 눈의 이상 (홍채염, 포도막염 등) 이 생길 수도 있고 신장 결석이나 담관염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크론병 환자의 경우 많은 수가 항문 주위의 증상이 동반되어 치핵, 치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한 치핵 증상과는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크론병 치료

크론병은 증상이 악화되었다가 호전되는 것이 반복되며 오랜 기간 무증상 상태가 지속되기도 합니다. 크론병은 아직까지 완치의 개념이 없다 보니 크론병의 치료도 증상이 감소한 상태인 ‘관해’상태를 오랜 시간 유지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리고 질병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막아서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 역시 중요하고요.

크론병 치료에 사용하는 약제는 항염증제, 항생제, 면역억제제 등이 있습니다. 간혹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 수술을 받기도 합니다.

설파살라진, 메살라진

설파살라진 제제는 크론병 치료에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약제입니다. 설파살라진은 아스피린과 비슷한 5-아미노살리실산과 항생제인 설파피리딘을 합쳐 만든 성분입니다. 설파살라진의 효과는 용량에 비례하는데 고용량 복용할 경우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설파살라진

설파살라진 (조피린정) 을 고용량 복용하면 두통, 어지러움, 속쓰림 및 피부 발진과 광과민성 부작용이 심합니다. 그래서 이런 단점을 보완해 나온 성분이 메살라진 (펜타사) 입니다. 하지만 메살라진도 가끔 설사 및 발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메살라진

크론병 치료에 사용하는 조피린, 펜타사 등이 해당합니다.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류코트리엔을 조절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

스테로이드제는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일으키는 성분을 억제하고 혈관확장 물질 분비를 억제해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스테로이드는 염증 치료에 매우 효과가 좋은 약제이지만 장기 복용시 부작용이 만만치 않은 성분입니다. 초기에는 여드름, 부종 및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장기 복용 시 백내장 및 골감소증 이차 감염 위험성 증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주로 설파살라진 계열 (5-아미노살리실산 약물들) 약물로 효과가 없을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테로이드는 갑자기 사용을 중단하는 경우도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환자가 임의로 복용량을 조절하거나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되는 약제입니다.

면역억제제

크론병은 소화관 내의 정상 세균총에게 우리 몸이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켜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억제제는 우리 몸의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항염증 작용을 합니다.

면역억제제 성분에는 아자티오프린이나 6-머캅토퓨린, 사이클로스포린 등이 주로 사용되며 상품으로는 아자프린, 사이폴엔, 푸리네톤 등이 있습니다.

면역억제제 부작용으로 구역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췌장염, 발열, 관절통, 감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