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꾹질 원인 자주할 때 이유 및 병원 약
딸꾹질은 횡격막과 성대, 호흡이 불균형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횡격막 근육과 갈비뼈 사이 근육인 늑간근이 본인 의지와는 상관 없이 반복적으로 수축하면서 발생하는데요, 숨을 쉬려고 할 때 성대가 닫히면서 딸꾹 하는 소리가 나게 됩니다.
즉, 숨을 들이쉴 때 성대가 열려있어야 하는데 황격막과 늑간근 수축으로 인해 성대가 갑자기 닫히면서 소리가 나는 것 입니다.
딸꾹질은 대부분 일시적이며 저절로 금방 호전됩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장시간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증상 지속기간에 따라 2일 이내 멈추는 급성딸꾹질, 2일 이상에서 2개월까지 지속되는 지속성딸꾹질, 2개월 이상 계속되는 난치성딸꾹질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원인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딸꾹질은 과식, 갑작스러운 온도의 변화, 정서적인 흥분상태 등으로 인해 나타나곤 합니다. 음주나 흡연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며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너무 과도하게 많이 먹은 경우 위팽만에 의해 딸꾹질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매운 음식이나 너무 뜨겁고 차가운 음식을 먹은 뒤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 발생하는 딸꾹질은 대부분 일시적이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집니다.
하지만 딸꾹질이 장시간 멈추지 않고 지속된다면 중추신경계 병변 (뇌질환), 염증이나 종양에 의한 횡격막 자극, 역류성식도염 등의 위장장애, 혈관질환, 대사장애 등이 원인일 수 있는데요.
재발성, 지속성 딸꾹질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질환만으로도 백여가지가 넘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딸꾹질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가까운 내과 혹은 가정의학과 등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딸꾹질 자주 할 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딸꾹질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음식물 섭취나 대화가 어려워지며 숙면을 방해하기도 하는데요. 그로 인한 불면증, 피로감,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우울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딸꾹질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들이 있다면 일단 이를 최대한 피하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예를들어 자극적인 음식 섭취, 음주, 갑자기 추운 환경에 노출되는 것 등이 있습니다.
딸꾹질을 멈출 수 있는 방법에는 먼저 숨 참기 등이 있습니다. 딸꾹질 반사에 관여하는 미주신경을 자극하여 딸꾹질을 멈추는 것 인데요. 숨을 깊이 들이 쉰 상태에서 숨을 참고 힘을 주면 미주신경이 자극되어 증상이 나아집니다.
일부러 구역질을 하는 것 (혀를 잡아당기면서 비인후부 자극하기), 1티스푼 설탕 먹기 등은 식도를 자극하거나 구역반사를 유발해 딸꾹질을 멈추어 줍니다.
다만 이러한 방법들은 지속성, 난치성 딸꾹질에는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처치법으로도 딸꾹질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딸꾹질약을 처방받아 복용할 수 있는데요.
딸꾹질약으로는 바크로펜, 가바펜틴, 클로프로마진, 페니토인, 카바마제핀, 로라제팜, 디이아제팜 등의 성분이 사용됩니다. 모두 전문의약품에 해당하므로 진료 후 처방받아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장운동 촉진제 등을 함께 병용해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말초성 위장관계 원인에 의해 딸꾹질이 나타나는 경우 효과적입니다.
너무 심한 경우 횡격막신경이나 목 부근의 경막외신경을 차단하는 수술적 치료법도 있습니다. 난치성 딸꾹질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장기간 지속되는 딸꾹질은 다른 특정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딸꾹질 자체를 억제하는 것 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