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억제 디에타민정 펜터민 나비약 성분 효능 부작용

식욕억제 디에타민정 펜터민 나비약 성분 효능 부작용

식욕억제 디에타민정 펜터민 나비약 성분 효능 부작용

체중감량을 도와주는 비만치료제, 다이어트약은 성분에 따라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음식 중 지방 성분이 흡수되지 않게 만드는 지방흡수억제제와 식욕을 덜 느끼게 만들어주는 식욕억제제인데요.

지방흡수억제제 (제니칼)는 지방분해효소를 억제해서 체내에서 지방이 소화되지 못하게 만드는데요. 고열량 영양소인 지방이 흡수되지 못한 채로 배출되기 때문에 체중감량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식욕억제 기전을 나타내어 주는 약물들은 뇌에 작용해 배고픔을 덜 느끼게 만들거나, 호르몬 및 신경전달물질 작용을 통해 포만감을 증가시켜주는 기전을 나타내어 주는데요.

GLP-1 유사체에 속하는 삭센다주사는 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 유사체에 속하는데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관 내용물 배출 시간을 늘리는 등의 작용으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어 줍니다.

비만 약물은 또한 장기 사용 가능한 약물과 단기간 동안만 사용 가능한 약물로도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장기 사용해도 괜찮은 성분에는 올리스타트(제니칼), 리라글루티드(삭센다), 펜터민·토피라네이트(큐시미아) 등이 있습니다. 12주 이내 단기로만 사용가능한 약물에는 펜터민(디에타민)이 속합니다.

디에타민정

성분 : 펜터민

흔히 나비약이라고도 불리는 디에타민정은 뇌에 직접 작용해 식욕억제를 유발하는데요. 주 성분은 펜터민으로 오용, 남용시 각종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펜터민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작용을 조절해 식욕을 억제합니다. 중추를 각성시키고 주로 노르에피네프린 및 도파민 대사를 촉진해 작용하는데요. 중추의 포만 중추를 직접 자극하여 배고픔을 덜 느끼게 만들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줍니다.

중추에 직접 작용하다보니 효과가 강력하고 빠르게 나타나지만, 내성이나 의존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작용 발생도 많은 편에 속합니다.

용량, 용법

디에타민정은 보통 성인 기준 1일 1회 1정 복용합니다. 개인별로 최적 용량은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하루 한번 1/2정이 적당할 수도 있고, 하루 두번 각 1/2정 복용이 적당할 수도 있습니다. 처방 시 지시받은대로 복용하면 됩니다.

다만 최대한 이른 시간, 가급적이면 아침에 복용할 것이 권장되므로 아침 식전이나 아침 식사 1~2시간 후 먹어야 하는데요.

펜터민 성분이 중추를 각성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늦은 시간에 복용하면 불면증이 나타나게 되므로 최소한 오후 4시 이전에는 투약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

펜터민은 중추에 작용하여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약물이다보니 불면증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그 외에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이나 손이 떨리는 증상, 무언가 붕 뜬 듯한 느낌, 어지러움, 두통, 도취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울렁거림이나 구토, 변비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조금 더 심각한 부작용에는 환청 등과 같은 정신이상증상 및 정신질환적 발작이 있는데요.

펜터민 성분을 복용하게 되면 배고프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음식섭취가 줄어들기 때문에 살이 금방 빠지는데요. 에너지가 넘치는 느낌이 들고 기분이 좋기 때문에 의존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권장 처방 일수도 최대 4주이며 확실한 효과가 나타났을 때에만 추가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식욕억제제 약물은 한가지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인데요. 다른 의약품과 병용투여 했을 때 안전성, 유효성 등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식욕억제제나 다이어트약 등과 함께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펜터민은 단기로만 사용하는 약물이므로 장기투여 및 권장용량 이상 투여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처방받은 용량, 용법을 지켜 사용해야 합니다.

펜터민은 심혈관계 질환 환자,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 녹내장 환자, 16세 이하, 정신적으로 불안하거나 흥분상태에 있는 환자 등은 사용 금기 성분입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