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레나 시술, 미레나 부작용, 미레나 제거

이번포스팅에서는 흔히 루프시술이라고도 불리는 미레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미레나는 자궁내에 넣는 여성피임방법의 하나로 T자형으로 생긴 작은 플라스틱에는 레보노게스트렐 (Levonorgestrel)이라는 호르몬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루프시술을 받으면 미레나장치에서 지속적으로 매일 일정량 호르몬이 자궁내막으로 분비되는데요. 레보노게스트렐은 자궁경부 점액의 점도를 높여주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정자의 이동을 방해해 피임효과를 나타내는데요. 자궁내막이 위축되거나 억제되어 착상을 방해하는 작용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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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시술은 가역적이기 때문에 미레나제거 후에는 다시 정상적으로 임신이 가능한데요. 한번 시술을 받으면 효과는 약 5년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처음 시술을 하고 나면 약 3~6개월 동안은 불규칙적인 출혈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는 자궁내막이 안정화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정출혈입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점차 생리기간이 줄어들고 생리양이 줄어들게 되며 1년정도 뒤에는 생리자체가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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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여성의 경우 시술 후 첫 1년간 약 60%에서 희발월경이 (월경주기가 39일 이상) 나타나고 약 16%에서 점차적으로 무월경이 나타났습니다.

생리통이 극심한 경우 미레나시술 이후 생리통감소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생리중단 자체도 가역적이기 때문에 미레나제거 이후에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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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효과

여성피임방법 이외에도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가능한데요. 루프시술 이후 생리량이나 생리통, 생리기간 모두 줄어들기 때문에 월경과다증, 월경곤란증에도 적응증이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대체요법 (에스트로겐 대체요법) 시 프로게스틴의 국소적용을 위해서도 사용 가능한데요.

레보노르게스트렐 호르몬의 방출율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감소하기 때문에 시술 후 5년간 유효합니다. 1년 째 약 0.2%의 피임실패율을 보이며 5년째에는 약 0.7%의 누적 피임실패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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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시작 7일 이내에 루프시술을 받아야 하는는데요, 이 때 시술을 받으면 직후부터 피임효과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다른 시기에 시술을 받았다면 추가적인 피임방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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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자궁근육의 수축으로 루프위치가 바뀌거나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생리기간 동안 출혈량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면 미레나가 빠져나온 것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약효가 소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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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레보노게스트렐 호르몬에 방출됨에 따라 부작용으로 두통, 유방압통, 여드름, 울렁거림, 하복부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상반응은 3~6개월 이내 대부분 사라집니다.

처음 시술을 받은 뒤 몇 주 동안은 골반에 통증이 나타나고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마치 생리통과 비슷한 정도의 통증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골반통, 발열, 비정상적인 출혈 및 관계 중 통증이 나타난다면 골반감염 부작용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즉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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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10% 이상에서 나타난 아주 흔한 부작용에는 두통, 복통, 출혈변화, 점상출혈, 희발월경, 무월경, 골반통, 질분비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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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울감이나 신경과민, 편두통, 속울렁거림, 여드름, 다모증, 부종 및 체중증가, 유방통 등도 보고되었습니다. 시술받은 기구가 방출되는 (전체 혹은 부분) 부작용도 나타나기 쉬우므로 주기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미레나 아래쪽에 부착된 실을 통해 위치가 바뀌거나 빠져나온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생리주기 뒤 한달에 한번 이상 자궁경부 밖으로 나와있는 실을 만져보며 검사해야 합니다. 이 때 실을 잡아당겨서는 안되고, 실을 찾을 수 없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탐폰 등을 사용하다가 장치를 건드려 위치가 바뀌거나 빠져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