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 낮추는법, 안압이 높으면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고, 라식수술 등 눈 관련 수술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눈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추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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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시각정보를 처리하는 중요한 기관이며 삶의 질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옛날 속담에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눈건강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안압은 시신경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안압이란 안구 내부가 유지하고 있는 일정한 압력으로, 눈 안에 있는 방수라는 액체가 안압력을 유지합니다. 그런데 방수가 과다하게 만들어지거나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압력이 올라가는데요.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시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상됩니다. (=녹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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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안압은 약 15mmHg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혈압과 비슷하게 안압도 나이나 자세, 현재 상태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요. 10~20mmHg 정도 범위라면 정상 안압이라 생각하고, 21mmHg 이상인 경우는 높은 편에 속합니다.

안압이 높으면 갑자기 눈의 통증이 심해지고 두통이나 구토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안압상승은 시신경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시야장애 및 실명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안과질환으로 녹내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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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상승이 나타나면 시신경이 자극을 받고 내부의 혈류순환에도 문제가 생기는데요. 그래서 안압이 높으면 일단 눈이 뻑뻑해지고 쉽게 피로해집니다. 그리고 눈이 빠질듯한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데요. 이 때 안구건조증이나 열감, 충혈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눈건강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중에서도 안압을 높이는 잘못된 습관을 피하도록 신경쓰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녹내장 가족력이 있거나 근시인 사람, 안압이 높은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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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엎드려 자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앉아있을 때에 비해 눕게 되면 안압이 높아지는데, 엎드릴 경우 머리와 목의 압박이 심해져 목혈관의 혈압이 높아지고 안압도 더 크게 올라갑니다.

머리로 피가 몰리는 자세나 복압을 올릴 수 있는 운동도 너무 과하게 하지 않도록 하며, 고개를 숙인 채로 장시간 책을 읽거나 작업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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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일시적으로 안압을 높일 뿐 아니라 시신경으로 혈액공급량을 줄여 녹내장의 위험인자이기도 하므로 금연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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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낮추는법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 사용량을 줄이고 일정시간 사용 후에는 주기적으로 먼 곳을 바라보는 등 눈에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은 눈건강에 치명적인데요, 스마트폰 사용 자체가 안압을 높일 수 있는데 깜깜한 곳에서 사용할 경우 그 속도가 더욱 빠르게 나타납니다.

눈이 피로하면 눈 주변을 마사지 해 주고, 평소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해 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안압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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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압이 높으면 눈의 건조감이 쉽게 발생하므로 인공눈물 등을 사용해 안구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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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안압약

흔히 안압약이라 불리는 약제는 녹내장치료제입니다. 안압을 낮추어서 시신경 손상을 예방해 녹내장 악화를 막아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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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은 당뇨병과 비슷하게 평생 관리한다는 개념으로 치료해야 하는데요, 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되돌리지 못하므로 임의로 사용을 중단하지 않도록 합니다.

약물 종류에 따라 어지럼증이나 졸음,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 및 시력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운전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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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약 종류에는 방수생성을 억제하는 탄산탈수효소 억제제, 베타차단제가 있으며 방수배출을 높이는 알파-2효능제, 부교감신경효능제 등이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