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결석 증상, 치료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몸에서 만들어지는 딱딱한 돌 같은 물질인 결석에 대해 알아보려는데요, 이러한 결정이 콩팥에서 만들어지면 통증을 비롯해 비뇨기계 감염, 신기능 저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장은 콩팥이라고도 불리는 기관으로 혈액 중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시키고 전해질 농도 유지 및 혈압유지와 같은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요. 콩팥에서 소변 중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어 돌처럼 굳어진 것을 신장결석이라고 합니다.
소변 중의 각종 물질 (탄산염, 요산염, 수산염, 암모늄염 등)이 과하게 녹아 있는 상태에서, 균형이 깨지면 염분이 바로 결정화되어 결석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결석 크기가 작을 때에는 소변을 통해 저절로 빠져나가 문제를 일으키기 않지만, 요관으로 내려가지 않고 오래 남아있으면 점점 커져서 콩팥결석이 됩니다.
콩팥결석은 신장주변에 상처를 내어 소변 혈뇨를 유발하고 소변의 흐름을 막기도 하는데요, 이 경우 신장이 부어 올라 옆구리통증을 일으키고 신기능 저하를 초래합니다. 또한 결석이 콩팥과 요관, 방광, 요도 등의 비뇨기계를 지나가는 과정에서 감염을 일으키기도 해 열이 나고 소변이 탁해지는 감염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신장결석으로 인한 통증은 산통보다도 더 심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대부분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재발이 쉬우며 한번 발생 시 20~60분정도 지속되기도 합니다.
신장 결석 증상
결석의 위치나 크기, 감염여부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커서 신장에 결석이 박혀 있는 경우는 대부분 통증이 없고 등이나 허리 쪽이 묵직한 정도의 느낌이라 검사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작아 쉽게 움직이는 결석들은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감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배뇨통, 소변 혈뇨 및 옆구리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 옆구리통증 : 통증은 갑작스럽고 매우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들 대부분은 살면서 겪어본 중 가장 심한 통증이라고 표현합니다. 악화되었다가 좋아졌다가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 소변 혈뇨 : 대부분은 현미경 관찰 결과 혈뇨증상이 발견되는데, 가끔은 육안으로도 보일 만큼 소변혈뇨가 발생합니다. 눈으로 보일 정도로 선명한 피가 나오는 경우는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발열, 오한 : 결석으로 인해 요로감염이 발생하면 전신증상으로 춥고 떨리는 오한 및 발열증상이 동반됩니다.
▶ 울렁거림, 구토 : 통증이 나탄라 때 구역감 및 구토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 외에도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나타나는 배뇨통, 냄새가 나거나 탁한 소변이 나오는 경우, 자주 소변이 마려운 증상 등도 신장결석증상의 일부입니다.
예방법
신장결석은 재발이 잦아 치료시에는 항상 재발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데요. 약제복용과 함께 생활습관 교정을 함께 실천하면 효과적입니다.
▶ 물마시기 : 콩팥결석 환자수는 여름철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는 더운 날씨 때문에 땀을 많이 흘려 수분 소실이 많아져 소변이 농축되기 때문에 결정 생성이 쉬워져서 입니다. 물을 충분히 마셔 주어야 결석생성 자체도 예방할 수 있고, 만들어진 결석도 소변을 통해 쉽게 빠져나오게 됩니다.
하루 2~3L정도의 물을 (10잔 이상) 적당히 나누어 마시고, 적어도 2L정도의 소변을 보는 것이 좋은데요. 소변색이 무색에 가깝게 나올 정도로 묽은 소변을 보도록 합니다.
▶ 음식섭취제한 : 소금을 과다하게 먹을 경우 칼슘뇨가 유발되고 구연산 배출이 줄어들어 결석생성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참고 : 구연산은 결석생성을 예방해주는 성분으로 오렌지, 자몽, 귤 등 새콤한 맛을 내는 과일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냉동식품, 가공식품, 김치, 된장, 고추장, 햄, 소시지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변 중 수산화나트륨이 과한 것도 위험요소이므로 시금치나 땅콩, 홍차, 초콜릿, 파, 부추, 딸기, 당근 등도 과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약물복용 : 배출된 결석을 분석하여 성분을 확인한 뒤, 결석 성분에 따라 예방을 위한 약물 복용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