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근경색 증상, 혈전용해제 종류

심장은 혈액을 온 몸으로 보내주는 기관입니다. 심장 근육은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혈액을 통해 끊임없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하지요.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게 되면 해당 부위의 심장 근육은 수십분 이내에 죽게 됩니다.

하지만 혈관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이 쌓이거나 그로 인해 혈전이 생성되어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심장은 충분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합니다. 그 결과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허혈성 심질환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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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은 심장 혈관이 좁아져 심장에 혈액 공급이 충분치 못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보통 운동량이 증가하면 증상이 발생하며 이 때 잠시 휴식하거나 혈관확장제 (니트로글리세린 등)를 복용하면 괜찮아 집니다.

반면 심장 혈관이 막혀서 심장이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해서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상황을 심근경색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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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증은 협심증과 달리 시간이 지나도 가슴 통증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완전히 막힌 상태이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시술로 막힌 혈관을 뚫어내지 않는 이상 나아지지 않아요. 그리고 심장 근육 세포에 30분 이상 혈액 공급이 되지 않으면 해당 부위 세포들이 죽기 시작하므로 빠른 처치가 필요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은 무엇보다도 빠른 대처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사망률은 약 30%에 이른다고 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임이 진단되면 혈전용해제나 시술로 막힌 혈관을 뚫어주어야 합니다. 이 때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혈전을 제거해야 하는데 6시간 이내에 시술이 되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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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발현 후 1시간 이내에 시술할 경우 사망률을 50%나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하니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약물을 통한 혈전용해 시 생성된 지 얼마 안 된 혈전일수록 더 잘 녹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처치가 중요하지만, 뇌출혈이나 위장관계 출혈이 있는 경우 혈전용해제를 사용하면 출혈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출혈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난 뒤에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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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맥경화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흡연,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동맥경화증의 4대 위험 인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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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의 경우 나이가 젊을 수록 더 위험하게 작용하며 그 외에도 비만, 가족력, 개인의 성격 (경쟁적 성격,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혈전용해제 중 플라스민 (plasmin) 을 활성화시키는 기전으로 혈관 내에 생성된 혈전을 용해하는 약물들로 1세대 혈전용해제에 속합니다.

플라스민은 혈전을 녹이는 효소입니다. 혈전용해제는 플라스민의 전 단계 물질인 플라스미노젠을 플라스민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플라스민은 혈전에 있는 피브린이라는 성분을 분해시켜 혈전을 녹여내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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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혈전용해제에는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효소인 유로키나아제나 세균에서 추출한 스트렙토키나아제 등이 있습니다. 이 약제들은 피브린과 친화성이 낮고 고단위로 사용하면 전신 출혈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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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물들은 정맥주사할 경우 전신 출혈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계통 약물은 보통 혈전을 제거해야 하는 장기의 동맥 내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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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렙토키나아제

스트렙토키나아제는 세균의 일종인 연쇄상구균에 의해 생성되는 단백분해 효소입니다.

▶유로키나아제

사람의 소변에서 얻는 성분이며 스트렙토키나아제보다는 좀더 효과가 우수하지만 약물로 만들어 내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tPA (Tissue plasminogen activators) 는 2세대 혈전용해제로 전신적인 출혈 부작용이 감소한 혈전용해제입니다.

tPA는 피브린과 결합되어있는 플라스미노젠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작용 부위가 혈전 발생 부위에만 국한되어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또한 tPA는 기존 혈전용해제인 스트렙토키나제나제보다 약효가 훨씬 빠르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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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재조합 기술 덕분에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혈전의 성분인 피브린에 친화성이 높으며 전신 출혈 부작용이 적어 주목받고 있는 성분입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