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늘 원인 약 없애는법, 설염 치료 (알보칠 오라메디 페리덱스 등)
피곤하면 입 안에 혓바늘이 돋아나게 되는데요. 혓바늘은 혀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염증으로 붉게 솟아오른 것을 뜻합니다.
마치 혀를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긴다고 해서 혓바늘이라고 부르는데요. 혀의 돌기와 표면에 발생한 염증이기 때문에 설염이라고도 합니다.
원인
설염은 외부자극, 면역력결핍, 영양소부족, 바이러스감염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데요. 음식을 먹다가 실수로 혀를 깨물거나 너무 뜨겁거나 매운 음식 등을 먹다가 혀 표면에 상처가 나면 그 부위로 바이러스 등이 침입하여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곤해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혓바늘이 더 쉽게 생기게 되고 수면부족, 전신질환, 생리, 비타민 등의 영양소 부족 등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흡연, 음주, 과도한 구강세척액의 사용, 치약 등도 혀에 자극을 주어 혓바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설염이 생기면 혀의 염증 때문에 환부가 붉게 변하고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게 되고 입냄새가 심해지기도 하고 백태, 궤양 등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말할 때 마다 혹은 음식을 먹을 때 마다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설염 치료 (혓바늘 없애는 법)
설염은 사실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치료됩니다. 하지만 말할 때, 음식을 먹을 때, 양치할 때 통증을 일으키다 보니 큰 불편이 지속되기 때문에 빨리 회복될 수록 좋은데요.
혓바늘이 빨리 낫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딱딱하거나 뜨거운 음식, 맵거나 짠 음식 등은 혀의 염증 부위에 자극을 주어 통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회복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자극이 없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타민B군이나 철분 등을 섭취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고함량 비타민B군은 혓바늘의 빠른 회복을 도와줄 뿐더러 예방에도 효과적인데요. 평소 설염, 구내염이 잦은 경우라면 평소 꾸준히 섭취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혓바늘약
또한 혓바늘 없애는 연고, 혓바늘약 등을 사용해 주면 빨리 낫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오라메디, 페리덱스, 알보칠, 아프니벤큐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먼저 오라메디, 페리덱스는 바르는 혓바늘약인데요. 스테로이드 성분 혓바늘연고입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은 염증 완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설염증상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발랐을 때 별다른 자극감은 발생하지 않으며 연고 제형 특성상 약간의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는데요. 연고가 환부를 코팅하듯 덮어주기 때문에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알보칠은 액상 형태로 되어 있으며 면봉 등을 이용해 혓바늘 부위에 콕 찍어 발라주는 제품인데요. 사용시 자극감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알보칠 주 성분은 폴리크레줄린으로 화학적으로 혓바늘 부위를 소작해 지져 없애는 효과가 있는데요. 통증을 줄이고 회복을 촉진시켜주는데 효과적입니다.
가글 형태의 혓바늘약도 있는데요. 아프니벤큐액은 소염진통제 성분 제품입니다. 디클로페낙 성분이 소염, 진통작용을 나타내어 주어서 혓바늘로 인한 염증, 통증을 줄여줍니다. 사용시 자극감은 거의 없는 편이며 혀의 점막을 통해 약물이 직접 흡수되어 효과를 나타내어 줍니다.
붙이는 혓바늘약 아프타치는 오라메디와 성분은 동일하지만 제형에 차이가 있는데요. 동그랗게 생긴 패치 형태 알약을 환부에 꾹 눌러 붙여주면 혀 점막에 달라붙어 약물이 서서히 침투되는 효과를 나타내어 줍니다. 사용시 자극감은 없지만 환부를 잘 닦아내고 붙여주지 않으면 쉽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혓바늘은 보통 일주일정도면 회복됩니다. 만일 3주 이상 낫지 않고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 때문은 아닌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