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 두드러기 알레르기 (콜린성)

 

​한랭 두드러기 알레르기 (콜린성)

피부 두드러기는 갑작스럽게 피부가 부분적으로 부어오르면서 부종과 팽진이 생기는 증상을 뜻합니다. 벌레에 물린 듯한 부푼 모양의 팽진이 생기며 가려움증이 동반되는데요. 두드러기는 성인 인구 20%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기도 합니다.

두드러기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음식이나 약물, 물리적인 자극, 꽃가루나 진드기 등이 있는데요. 차가운 바람이나 물에 접촉한 뒤 두드러기가 생기는 것을 한랭 알레르기라고 합니다.

증상

한랭 알레르기는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 및 찬바람이 심한 겨울철에 주로 발생합니다. 또한 어린이보다는 성인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가 차가운 공기나 찬물 등 차가운 물질에 노출된 뒤 발생합니다. 피부가 다시 따뜻하게 데워지는 과정에서 증상이 더 심해지는데요,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이 동반됩니다. 또한 알레르기 증상은 차가운 물체에 닿았던 피부 부위에서만 나타납니다.

다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이나 심장 두근거림, 빈맥, 두통 등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수영이나 찬물 샤워 등으로 전신이 갑자기 찬 물체에 노출된 경우에는 전신 가려움증, 호흡곤란, 쇼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을 먹을 때에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혀나 후두의 점막 등이 부어올라서 호흡곤란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랭 두드러기 여부는 팔에 얼음 조각을 약 3~5분간 올려놓는 것으로 확인 가능한데요. 얼음조각으로 인해 차가워졌던 피부가 다시 더워지는 과정에서 팽진이 유발되는지를 관찰하면 됩니다. 얼음을 제거한 뒤 10분 이내에 두드러기가 생긴다면 한랭 두드러기로 볼 수 있습니다.

한랭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차가운 물체에 노출되었을 때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인해 체내에서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발생하기 때문에 두드러기가 생긴다고 추측하고 있는데요. 자율신경계의 이상이나 호르몬 불균형, 감염 후유증, 약물 과민반응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치료

한랭 두드러기는 한번 발생하면 완치가 어렵습니다. 만성적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인데요. 치료와 관리를 시작하더라도 금방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 경우도 많고, 오랜 기간 재발하고 반복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빨리 완치하겠다는 마음 보다는 평생 꾸준히 관리하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은데요. 증상 발현 시에는 항히스타민제 약물을 복용하여 상태를 진정시키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여러 성분을 혼합 복용할 수도 있는데요. 사이프로헵타딘, 세티리진, 로라타딘 등의 항히스타민제가 효과적입니다.

매일 찬 공기에 노출되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예방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로 효과가 없다면 스테로이드제제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랭 두드러기는 무엇보다 기온 저하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실내 온도는 18~20 ℃로 유지하고 습도가 40% 이상 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옷차림에 주의하여 장갑, 목도리, 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직접적인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써 주어야 합니다.

체온 유지를 위해 평소 따뜻한 물이나 차를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도 효과적인데요. 차가운 물 사용은 가급적 피하고 수영이나 냉수욕 등은 저혈압이나 쇼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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