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원인 증상 치료 약 (오른쪽 왼쪽 머리통증)
두통은 누구에게나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두통은 긴장성두통인 경우가 많은데요. 통증 정도가 그리 심하지 않고, 스트레스나 피로 및 수면부족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반면 편두통은 통증 정도가 중등도 이상인데요. 경우에 따라서는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울 정도로 심한 두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마치 머리에 심장이 있는 것 같다고 표현되듯 박동성 통증이 지속되면서 구역, 구토 등의 위장관증상이 동반되는 일이 많습니다. 빛이나 소리에 민감해지기 때문에 밝은곳이나 시끄러운곳에서는 두통이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원인
편두통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가족력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일부 유전적인 원인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편두통을 유발하는 요소가 뇌의 역치를 넘길 경우 통증이 시작되며 편두통환자의 경우 뇌가 다른사람들에 비해 조금 더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몇가지 요인들이 알려져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스트레스, 특정 음식, 과로, 밝은 빛, 날씨변화 등이 있습니다.
환자 대부분은 하나 이상의 유발요인을 가지고 있지만, 해당 요인이 항상 편두통을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유발요인을 미리 파악해 둔다면 최대한 이를 피할 수 있으므로 의미가 있는데요.
스트레스는 가장 흔하고 일반적인 원인이 되며 환자 절반 이상에서 편두통을 일으킵니다. 음식 중에서는 특히 술이 문제가 되는데요, 적포도주가 대표적입니다.
이는 적포도주에 아민이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아민은 뇌 표면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수축된 혈관이 팽창하며 두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민이 많은 식품에는 초콜릿, 호두, 식초, 요구르트 등이 있습니다.
적당량의 카페인은 두통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실 경우에는 혈관이 지나치게 확장되어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월경은 편두통을 일으킬 뿐 아니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그 외에도 수면부족이나 과로, 격렬한 운동, 날씨 변화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편두통은 단순 두통과는 조금 다른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전구증상이 나타난 뒤 전조증상(조짐, aura) 이후 두통이 시작됩니다.
환자 60~70%정도는 전구증상을 느끼는데요. 편두통이 시작되기 약 48시간에서 2시간 전까지 다양하게 발생합니다. 전구증상은 피로, 목 뻣뻣함, 졸림, 무기력, 빛과 소리 공포증 등의 형태로 나타나는데요.
이후 조짐기가 되면 번쩍이는 빛, 지그재그 선 등의 시각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통은 박동성을 가지며 중등도 이상의 통증 강도로 발생하는데요. 구역이나 구토가 함께 나타나는 일이 많고 빛과 소리에 예민해집니다.
두통이 사라진 뒤에도 환자들은 기분이 다운되고 지적 수준이 저하됨을 느끼며 불안정함, 무기력함에 시달리게 됩니다.
치료
편두통은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의 일반적인 진통제가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편두통에 특이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해 보는 것이 필요한데요.
대표적인 편두통약에는 트립탄제제가 있습니다. 알모그란정 (알모트립탄), 나라믹정 (나라트립탄), 이미그란 (수마트립탄) 등이 해당하는데요.
트립탄제제는 세로토닌 유사화합물로 뇌혈관을 선택적으로 수축시켜주고 염증반응을 억제하여 삼차신경활성을 억제해 편두통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간혹 피로감, 어지러움, 홍조, 감각이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데요. 대부분 짧고 가볍게 넘어가는 편입니다.
편두통이 너무 자주 발생한다면 예방적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편두통 예방약물로는 베타차단제, 항경련제, 칼슘채널차단제 등이 사용됩니다. 급성기 치료약과는 달리 매일 복용하게 되는데요. 낮은 용량부터 시작해서 예방효과를 나타내는 용량까지 서서히 높여 사용하게 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