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두 원인 전염 치료 증상 (두창 마마)

천연두 원인 전염 치료 증상 (두창 마마)

천연두 혹은 마마 등으로 불리는 두창이라는 질환은 두창 바이러스(Variola virus)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천연두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이나 기침을 통해 나오는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됩니다.

비말핵을 통해 사람간 호흡기를 통한 공기전파 이외에도 두창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수포액, 타액, 호흡기분비물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옷, 침구류 등 오염된 물건에 의한 전파도 가능합니다.

천연두 바이러스에는 중증형과 경증형이 있는데요. 중증형의 경우 치명률이 약 30%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경증형은 약 1~2% 정도입니다. 특히 1세 이하 영아와 노년층에서 치명률이 높게 관찰됩니다.

증상

 

중증형(대두창)의 경우 바이러스에 노출된 뒤 약 7~17일 이후부터 증상이 시작됩니다. 전구기에는 갑작스러운 고열이나 허약감, 오한 등이 나타나는데요. 발열, 두통, 요통 등과 함께 심한 복통이 동반되며 섬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약 2~3일 지속됩니다.

2~3일정도 지나면 발진기가 시작되어 약 2주정도 지속됩니다. 보통 구강과 인두 주변부터 반점구진모양의 발진이 시작되는데요. 적색 반점, 발진이 입과 얼굴 주변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이후 몸통과 다리로 퍼져나가고 손과 발에도 생겨납니다.

농포는 둥글고 팽팽하며 움푹 패인 배꼽 모양을 하고 피부에 깊게 박혀 있습니다. 발진이 시작된 뒤부터는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는데요. 발진 시작 후 약 7~10일 경 전염성이 가장 강합니다.

발진은 1~2일 뒤 고름이 찬 물집으로 변하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농포가 각질화되는데요. 회복되면서 딱지가 떨어진 자리에 서서히 흉터가 나타납니다. 가피들이 모두 떨어지면 감염력도 사라집니다.

중증형의 경우 초기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급속하게 퍼집니다. 중증형의 경우 약 30%정도가 감염 후 둘째주에 사망합니다.

호흡기 합병증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단순 기관지염 뿐 아니라 폐렴으로 진행되기도 하는데요. 바이러스가 눈에 침범하는 경우 각막염이 발생하고 실명할 수도 있습니다. 뼈나 뇌 등에 감염될 수도 있어서 관절염, 골수염, 뇌염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경증형(소두창)은 중증형에 비해 훨씬 증상이 가볍습니다. 양상은 비슷하게 진행되지만 발진이 훨씬 덜 나타나며 치명률도 1%정도로 낮습니다. 예방접종으로 면역을 획득한 경우에도 임상증상이 약하게 나타납니다. (다만 예방접종으로 인한 면역효과는 평생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천연두는 피부병변이나 혈액 검사 상 두창바이러스 특이 유전자가 검출되면 진단되는데요. 특별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실시합니다.

환자는 음압병동에 격리하여 치료를 받는데요. 보통 3주 정도 격리가 필요하며, 피부 병소에서 모든 가피가 떨어질 때 까지 치료를 받게 됩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 수액, 산소마스크, 혈압유지, 전해질교정, 피부관리, 감염합병증 등의 치료가 진행되는데요. 바이러스에 노출된 뒤 3일 이내에 예방접종을 실시하면 발병률이 80%정도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일부 항바이러스제 사용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이들 항바이러스제는 천연두가 발생하던 시기에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던 터라 실제로 검증된 바는 없습니다.

천연두는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현재는 예방접종을 따로 실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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