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증상 뜻 테스트 치료 (양극성정동장애)
조울증은 양극성장애, 양극성정동장애라고 불리는 기분질환입니다. 기분이 들뜨고 즐거운 상태인 조증과 의욕이 사라지고 기분이 가라앉은 우울증 상태가 나타난다고 해서 조울증이라고 부르는데요.
조증은 평상시에 비해 기분이 무척 들뜨고 고양된 상태입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무척 즐겁고 항상 기분이 좋아보이며 자신감이 넘쳐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환자의 평상시 상태와 다른 것이기 때문에 이전부터 알고 지냈던 사람이라면 단순한 감정기복과 조증상태가 다름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조증 상태에서는 기분이 좋아보이지만 때로는 지나치게 흥븐을 잘 하고 예민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우울증상태에서는 일반적인 우울증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발생합니다. 의욕이 사라지는 것과 동시에 몸에 기운이 없고 쳐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조울증에서는 증상이 계속될 수도 있지만 일정기간 지속되다가 나아지고 악화되기를 반복하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조증 증상은 대부분 갑작스럽게 시작됩니다. 많은 경우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뒤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20대 초반 및 청소년기에 처음 발병하지만 50대 이후에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한번 조증증상이 발생했다면 90% 이상에서 조울증 증상이 다시 발생하게 되며, 첫 발병 2년 이내에 40~50%에서 두번째 발병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조울증증상
조울증증상은 조증증상과 우울증증상이 번갈아가며 나타나는데요. 조증증상 발생 기간은 약 2주 정도에서부터 5~6개월 정도까지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조증증상은 우울증증상에 비해 짧게 지속되는 편인데요. 환자 절반 이상에서는 조증 증상 전후로 우울증증상이 곧바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증 상태에서는 들뜬 기분이 나타납니다. 목소리가 크고 수다스러워지는데요, 말을 자르거나 중단시키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또한 생각이 빠른속도로 진행되고 사고의 비약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한 화제에서 갑작스럽게 다른 화제로 바뀌며 심한 경우 말이 무질서해집니다.
목표지향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과도한 계획을 세우기도 하는데요. 이전에 시작한 일들을 미처 다 끝마치지 않은 채로 새로운 일들을 시작하며 자아팽창감이나 판단력 결여등으로 인해서 뒷수습이 어려울 정도로 무모한 일을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우울증증상이 나타날때면 불안감, 무기력함, 초조함, 절망감 등을 느끼게 됩니다. 매사에 의욕이나 자신감이 없어지며 아무런 일도 할 수 없으며 본인이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생각의 속도가 느려질 뿐만 아니라 이해력이나 판단력 등이 감소해서 대화에 집중하거나 글을 읽는 행위 등이 어려워집니다.
내가 나 자신이 아닌 것 같이 느껴지는 이인증, 주변 환경이 다르게 느껴지는 비현실감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항상 몸에 힘이 없고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환자 일부는 우울감 등을 호소하기 보다는 두통, 소화불량, 근육통 등의 신체적인 증상만을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하여 정신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요. 필요시 입원치료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양극성장애 환자의 약 15% 정도는 치료 예후가 좋아서 완전한 관해상태를 보일 수 있습니다. 관해란 완치되었다는 개념으로도 볼 수 있는데요. 질환 증상들이 더이상 나타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환자들은 상태완화와 악화를 반복하며 재발하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조울증은 만성적인 질환이라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더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인 관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