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증상 치료방법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기관으로 방광 바로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은 사춘기 이후 성장하기 시작하여 30세 정도가 되면 약 20g 정도, 밤톨 크기만큼 커지는데요. 이후 크기의 변화가 없다가 노화가 시작되면서 점차 커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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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은 요도를 감싸고 있기 때문에 전립선크기가 커지면 요도가 점차 좁아지게 되고, 그로 인해 소변을 볼 때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를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60대 이후 남성들에게서 흔히 발생하며, 70대 이상에서는 거의 모든 남성에게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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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발생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전립선이 점차 커지면서 소변이 지나가는 통로인 요도를 압박하게 되므로 소변 보기가 힘들어지게 되는데요.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며 중간에 끊어지는 것,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는 것, 소변이 자주 마렵고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참기 힘든 것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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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자다가 일어나서 자주 소변을 봐야 하는 야간빈뇨, 소변을 보려고 할 때 힘을 주어야 나오거나 시간이 한참 걸리는 지연뇨 등도 나타나게 되는데요.

전립선이 심하게 비대해진 경우 요도를 완전히 막아서 전혀 소변을 볼 수 없는 요폐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급성요폐가 나타나면 병원에서 소변줄을 꽂아 소변을 배출시켜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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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못하면 방광 속에 소변이 남아있게 되어 요로감염이나 방광결석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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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배출에 문제가 생겨 방광에서 요관을 통해 신장까지 압력이 가해지면 수신증이 발생해 신장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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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이 비대해져 있다고 해서 모두 다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립선비대로 인해 요도가 막히면서 각종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이들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신장기능저하, 요로감염의 반복, 요폐, 방광결석 등과 같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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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에는 약물치료, 수술치료가 있는데요.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라면 1년에 한두번 정도 병원을 찾아 증상의 진행을 확인하고 검사를 실시하면서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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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

전립선비대증에 사용할 수 있는 약물에는 알파차단제, 남성호르몬억제제, PDE5 억제제 등이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우선적으로 약물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알파차단제는 전립선요도의 압력을 낮추어 소변이 잘 나오도록 만들어 주는데요. 약효가 빨리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일부 약물의 경우 혈압을 낮추어 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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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억제제 (안드로겐억제제)는 안드로겐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여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약 사용 후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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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치료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요폐 혹은 방광결석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때에는 수술치료를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수술치료 방법도 다양한데요. 내시경을 이용해 전립선 내부를 절제하는 방법, 내시경을 통해 특수한 레이저를 쏘아서 치료하는 방법, 전통적인 수술법인 개복 후 전립선을 적출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