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수포 물집 원인 (천포창 수족구 구내염 점액낭종)

 

입안물집 혹은 입안수포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에는 구내염이 있는데요. 피곤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안이 헐고 물집이 잡히곤 하는데요. 입안 점막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감염을 일으켜 염증이 생기고 수포나 물집이 잡히게 됩니다.

구내염은 별다른 치료 없이도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는데요. 궤양이 심해지면 심한 통증이 발생해서 음식물을 삼키기도 어려워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구내염연고 등을 발라주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구내염연고에는 스테로이드제제가 주로 사용되는데요.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고 외부 자극으로 환부를 보호해 주어 빨리 새살이 돋아나 회복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구내염은 재발이 잦은 질환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구강위생을 청결히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너무 맵거나 짠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안에는 수많은 세균들이 살고 있으므로 구내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특히 더 구강위생에 신경써서 감염이 퍼지거나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해 주도록 합니다.

수족구

수족구는 손과 발, 입안에 수포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로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지만 성인수족구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영유아들에 비해 성인들은 가볍게 지나가는 편입니다.

수족구는 콕사키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어 나타납니다.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비말을 통해 감염되기도 하는데요.

환자 호흡기에서 나온 분비물, 침, 손이나 발의 수포에서 나온 체액 진물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나와 다른사람에게 전염됩니다.

수족구는 약 3~7일정도 잠복기가 지난 뒤 식욕부진, 발열, 무력감 등이 나타나며 시작됩니다. 고열이 난 뒤 혀나 잇몸, 입천장 등 입안수포 입안물집이 잡히면서 피부병변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피부의 붉은 반점은 수포로 변하다가 궤양을 형성하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증상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지나면 별다른 문제 없이 회복됩니다. 바이러스성 질환이다보니 특별한 치료약은 없는 상황인데요. 고열이 심할 때에는 해열제를 사용하는 등 증상에 대한 보존적 치료를 진행합니다.

점액낭종

점액낭종은 아랫입술이나 입안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투명한 낭포인데요. 점막에서 분비물이 제대로 배출되고 흐르지 못해 정체되면서 생깁니다. 통증은 없고 입안물집, 입안수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감염이 발생하거나 음식물을 씹다가 점막에 외상이 발생한 경우 생길 수 있습니다.

점액낭종은 입안에 물집이 생겼다고 느끼는 것 이외에 다른 증상은 없는데요. 가만히 둘 경우 저절로 없어지기도 합니다. 오랜기간 없어지지 않는다면 수술 등으로 제거도 가능합니다.

천포창

천포창이란 피부 및 점막에 수포가 생기는 만성적인 물집질환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표피세포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어 발생하는데요. 면역세포들은 원래 외부 항원(세균 바이러스 등)을 공격해 신체를 보호해야 하는데,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자신의 점막과 피부를 외부물질로 잘 못 인식해 공격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천포창의 주된 증상은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물집과 수포인데요. 발병률이 높지 않은 희귀질환이다보니 잘 모르고 뒤늦게 진단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초기증상은 대부분 입안수포, 입안물집으로 시작하는데요. 구내염처럼 입안이 헐고 물집이 잡히지만 구내염에 비해 증상이 훨씬 심하게 나타납니다.

이후 전신에 걸쳐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벗겨지는데요. 피부장벽이 무너지다보니 감염위험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생명을 잃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치료에는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록 예후가 좋으므로 입안수포 입안물집 증상이 심해지고 잘 낫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

구내염 수포

유아 입안 수포

입안 물집혹

입안 하얀수포

입안쪽 물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