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뇨제 종류 효과 부작용 처방

이뇨제란 소변의 양을 증가시켜서 부종 및 고혈압 등의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입니다. 소변으로 더 많은 나트륨이 빠져나가도록 하여 수분 및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뇨제 종류에 따라 작용기전 및 부작용이 조금씩 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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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뇨제는 야간 배뇨를 촉진하기 때문에 가급적 오전 시간대에 투여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뇨제 사용으로 인해 전해질 균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정기적으로 전해질 검사를 받아볼 것이 권장됩니다.

고리이뇨제 – 푸로세미드(라식스) / 토르세미드 (토렘)

고리이뇨제는 가장 흔히 처방되는 종류인데요. 이뇨제 중에서도 효과가 무척 강력한 편으로 푸로세마이드, 토르세미드 등의 성분이 있습니다.

고리이뇨제가 작동하는 부위는 일차적으로 여과된 나트륨의 20~30% 정도가 재흡수되는 곳이기 때문에 강한 이뇨작용을 나타내는 것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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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능이 다소 저하된 상태라 하더라도 이뇨효과가 잘 나타나기 때문에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 선택적인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고리이뇨제가 작용하는 부위는 마그네슘이나 칼슘 이온 등이 재흡수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대사성 알칼리증, 저칼륨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심한 경우 부정맥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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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위세뇨관이뇨제 – 아세타졸아미드

근위세뇨관이뇨제는 이뇨효과가 약하다보니 부종 등의 치료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눈의 방수 생성을 억제해서 안압을 낮추어 주기 때문에 안과에서 처방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녹내장 완화 등에 사용합니다. 그 외에는 고산병 예방에도 처방되기도 합니다.

근위세뇨관이뇨제는 수소이온 배출을 억제하다보니 대사성산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대사성산증 부작용을 이용하여 반대로 대사성알카리증 치료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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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세뇨관이뇨제 –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클로르탈리돈, 인다파미드 등

원위세뇨관이뇨제들은 중등도의 이뇨 효과를 나타내어 줍니다. 대부분 체내 부종 및 고혈압 치료에 사용하는데요, 대표적인 약물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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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 조절, 고혈압, 울혈성심부전 등의 치료에 사용할 뿐만 아니라 재발성 신결석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는 원위세뇨관이뇨제가 칼슘 배설을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대사성알칼리증, 저칼륨혈증, 저나트륨혈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다이크로짇정) 는 요산 배설을 억제하기 때문에 고요산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혈중 지질 수치 및 혈당 수치가 오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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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관이뇨제 – 스피로노락톤

집합관이뇨제는 소변 중 칼륨 배설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칼륨보존이뇨제라고도 불립니다. 집합관에서는 여과된 나트륨의 약 2~3% 정도만 재흡수되기 때문에 이뇨효과는 그리 크지 않은편입니다.

고리이뇨제나 원위세뇨관이뇨제의 경우 소변 중 칼륨 배설을 증가시켜 저칼륨혈증 부작용 위험성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집합관이뇨제를 병용할 경우 저칼륨혈증 위험성이 감소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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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 고혈압 및 저칼륨혈증 등의 치료에 사용 가능한데요. 칼륨 배설을 억제하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신부전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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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피로노락톤 고용량 투여시 여성형유방 부작용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데요. 이 부작용은 약을 감량하거나 중단할 시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경우에 따라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