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볶은 귀리 가루 효능, 칼로리, 부작용
오트밀은 귀리를 구워서 압착하고 잘라서 만든 식품입니다. 외국에서 아침식사로 많이 먹는 음식이기도 한데요, 가공한 귀리를 우유나 요거트 등에 넣어 먹거나 죽과 비슷하게 만들어 오트밀포리지 형태로 먹기도 합니다.
오트밀의 재료가 되는 귀리는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꼽히곤 합니다. 오트밀은 귀리의 겉 껍데기를 벗겨낸 뒤 압력을 가해 납작하게 만들거나, 분쇄하는 등 소화와 조리가 쉽도록 가공한 것 인데요.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트밀에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단백질을 비롯하여 필수아미노산, 칼슘이나 칼륨 및 철분,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이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귀리 오트밀 효능
혈관건강
귀리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베타글루칸이라는 물질은 LDL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도움을 주는데요.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벽 등에 찌꺼기처럼 쌓여서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고 탄력성을 잃어버려 딱딱해지게 합니다. 결과적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다양한 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베타글루칸은 담즙산 배출을 촉진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며, 당분 흡수를 저해시키는 작용을 통해 혈당 관리에도 좋은 작용을 합니다.
오트밀 섭취는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서 혈액을 맑게 만들어주므로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변비예방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뿐 아니라 체중감량 및 다이어트, 장내 환경 개선 등을 도와주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위장관안에 오래 머물기 때문에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어 식사량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위장관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고,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주므로 장내 환경을 좋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단백질공급
오트밀은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손색 없는데요. 도정한 귀리의 단백질 함유량은 최대 25% 정도로 곡식류 중에서 가장 높습니다.
또한 귀리에는 라이신 등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데요. 필수 아미노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외부에서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단백질은 근육형성 및 근육량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인데요. 특히 중장년층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자연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에 신경써 주어야 합니다.
부작용 / 주의사항
오트밀은 귀리를 한번 가공해 나온 제품들이기 때문에 몇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당분함량을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일부 오트밀제품들에는 설탕이 과다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트륨이 과다하게 들어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귀리, 오트밀을 과하게 먹게 되면 배가 아프고 복부팽만감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섬유질은 원래 소화가 거의 되지 않은 채로 위장관을 지나면서 포만감을 유지시키고 장운동을 촉진시킵니다.
그런데 다른 음식 섭취량에 비해 섬유소 섭취가 과할 경우 소화장애로 인해 배에 가스가 차는 증상, 복통, 불편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트밀이나 귀리음식들은 소화관이 적응할 수 있도록 적은 양에서부터 시작해 조금씩 양을 늘려가는 것이 권장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