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왼쪽 쇄골 통증 원인

쇄골은 팔을 몸통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뼈로 빗장뼈라고도 부릅니다. 흉골과 견갑골을 이어주며 어깨를 이루고 있는 세가지 뼈 요소 중 하나인데요. 팔을 밖으로 뻗게 되면 쇄골이 돌아가듯 움직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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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한데요. 뼈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쇄골 주변부의 근육 문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쇄골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에는 견봉쇄골관절염, 근막통증증후군, 흉곽출구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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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골절

쇄골골절은 교통사고, 낙상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으며 운동경기 중 발생하기도 합니다. 쇄골은 뼈 자체가 약한 편에 속합니다. 외부에서 충격을 받으면 쉽게 골절될 수 있습니다.

골절이 발생하면 어깨 앞부위가 뾰족하게 튀어나와 보일 수 있는데요, 쇄골 통증과 부종 등이 동반됩니다. 또한 어깨나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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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심하게 부서진 경우에는 골절된 뼈가 주변 신경이나 혈관을 누르면서 팔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신경마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팔을 움직일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경미한 쇄골골절이라면 특별한 교정 없이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쇄골뼈는 회복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골절 부위가 안정되도록 붕대를 이용해 고정해 두면 자연적으로 유합되는데요. 성인의 경우 약 6~8주 정도, 소아는 약 3~4주 정도 고정치료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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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뼈가 조각나서 부서지는 경우라면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골절부위가 불안정해서 저절로 뼈가 붙기 힘든 상황이나 주변 신경 및 혈관이 손상된 경우에도 수술이 필요한데요. 골절부위를 고정하기 위해 금속핀이나 나사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견봉쇄골관절염

견봉쇄골관절염은 흔히 들어보기 힘든 질환인데요, 의외로 어깨관절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10%정도는 여기에 해당할 정도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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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서 위쪽으로 살짝 튀어나온 것이 바로 견봉쇄골관절이며, 이 부위가 마모되어 생기는 관절염이 견봉쇄골관절염입니다.

주된 증상은 쇄골통증이며 해당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는 압통이 발생하고, 팔을 위로 들 때면 통증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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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증상이 심할 경우 피부가 붉게 보이기도 하고 염증으로 인해 견봉쇄골관절 부위가 돌출되어 보이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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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올리는 경우 발생하기 쉽고, 헬스장에서 벤치프레스 운동을 자주 할 경우에도 견봉쇄골 부위에 압력이 자주 실려서 관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상태가 경미한 초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치료로도 회복이 가능한데요. 치료시기를 놓쳐 증상이 악화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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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곽출구증후군

흉곽출구증후군이란 흉곽 위쪽 부위에 위치하는 쇄골아래 정맥, 쇄골 아래 정맥, 신경총 등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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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위가 눌리느냐에 따라 증상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쇄골통증을 유발하기 보다는 다른 다양한 증상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상완신경총이 압박되는 형태로 발생하는데요. 팔로 가는 신경이 눌리기 때문에 손과 팔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일 가슴쪽으로 향하는 신경이 눌리면 가슴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흉곽출구증후군은 오십견이나 목디스크 등으로 오해하다가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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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총 부위만 압박된 상태이고 혈관은 눌리지 않고 있다면 보존적치료만 실시할 수 있는데요. 만일 심각한 통증이나 팔과 손의 기능 이상이 초래된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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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나 목, 손에 만성적인 저림이나 통증이 발생하고 수면에까지 영향을 줄 정도라면 흉곽출구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