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충돌증후군 운동 주사 증상 (어깨 뼈 소리)
어깨는 팔의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여러 관절과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깨는 사용량이 많은 신체 부위이다보니 쉽게 손상되고 부상을 당할 수 있는데요.
어깨를 구성하는 관절에서 견봉과 위팔뼈 사이의 마찰이 발생해 염증이 유발되는 것을 어깨충돌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원인 중 하나는 퇴행성 변화입니다. 팔과 어깨를 많이 사용하고 특히 팔을 위로 드는 동작을 자주 하는 직업군에서 더 잘 나타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팔을 들어 올리고 동작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어깨에 마찰이 발생하면서 지속적인 손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근육손상과 힘줄비대로 인해서 어깨뼈의 견봉과 위팔뼈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면서 마찰과 염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어깨근육 손상이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요. 회전근과 견봉 사이에 위치하면서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점액낭 물주머니에 염증이 생기거나 소실되면서 어깨를 움직일 때 마다 근육들이 충돌하면서 어깨충돌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
팔을 들어올릴 때 마다 욱씬거리는 느낌이 들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이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한데요.
초반에는 팔을 들어올리는 동작을 할 때에 뻐근한 느낌이나 불쾌한 통증 정도만 나타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기 쉽습니다.
이후 증상이 심해지면서 통증, 어깨에 무엇인가 걸리는 느낌 등이 지속됩니다. 특정 자세를 취하거나 과격한 동작을 할 때에만 발생하던 통증이 어깨를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도 계속될 수 있는데요.
낮시간보다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밤에 자려고 하면 통증이 더 심해져서 잠들기가 어렵고 수면장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간혹 어깨에서 뚝뚝거리는 마찰음이 들리기도 합니다. 물건을 들어올릴 때 힘이 잘 들어가지 않거나 옷을 입고 벗는 동작을 할 때에 팔에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치료
가벼운 초기 증상에는 충분한 휴식이나 물리치료 등으로도 상태가 나아질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초반에는 일단 어깨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이는 완전하게 움직임을 삼가는 휴식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를 피하고 근력운동 등 어깨에 부담을 줄 수 있는 행동을 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통증으로 인해 팔을 움직이기 어려워지므로 스트레칭 등을 통해 운동범위를 회복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근이완제와 소염진통제를 사용해 통증을 조절하면서 운동을 병행하도록 합니다.
주사
이러한 보존적치료에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스테로이드주사를 투여할 수 있는데요. 견봉아래쪽 점액낭에 직접적으로 스테로이드와 국소마취제 성분을 주사로 투여하면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다만 스테로이드주사의 효과는 영구적인것이 아닌데요. 치료효과는 약 1~2개월 정도 지속될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부작용 발생 위험이 증가하므로 의료진과 상의 후 주사 시술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운동
가벼운 어깨충돌증후군 꾸준한 운동치료로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먼저 앞으로 굽어지고 말린 어깨를 펴주기 위해서는 노머니드릴 운동이 도움이 되는데요.
가슴을 쭉 편 상태에서 허리가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엉덩이와 코어 부분에 힘을 주도록 합니다. 팔은 90도가 유지되도록 만들어 주고 팔꿈치를 구부린 뒤 바깥쪽으로 돌려주면 되는데요. 이 때 팔꿈치가 몸통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팔을 움직일 때 어깨가 위로 들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등 근육에 힘을 주면서 동작을 진행하면 되는데요. 약 15~20회씩 총 4세트 정도 반복해주도록 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