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지루성 피부염 두피염 증상 치료 (탈모)
지루성피부염이란 습진의 일종으로 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곳에서 나타납니다.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 피부질환이라서 치료도 까다로운 편이며 두피나 안면 (얼굴)에 많이 발생하다보니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아직까지 명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피지, 박테리아, 신경전달물질, 계절적인 영향 (온도와 습도)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상태가 나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며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 피부나 두피에 가해지는 자극 등에 의해서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평상시 피로예방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흡연이나 음주를 줄이는 것도 재발 빈도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지루성피부염 증상 치료
지루성피부염은 주로 두피, 얼굴, 귀, 겨드랑이 등에 많이 발생하며 배꼽 주변이나 회음부 등 신체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지 분비가 많은 곳에서 나타나므로 두피, 눈썹 주변, 미간, 귀뒤, 코 주위, 가슴 등에서 많이 생깁니다.
안면 지루성피부염의 경우 뺨이나 코, 이마 등에서 발생하는데요. 대표적인 증상은 홍반, 인설, 딱지 등입니다. 동그란 구진성 발진이 피부 표면에 발생하며, 눈썹 부위에는 비늘처럼 각질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환부에서 진물이 흐르거나 딱지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홍반 위에 기름기가 있는 노란색의 비늘이 관찰되며 피부가 쉽게 벗겨지며 비늘 아래쪽 피부는 붉은 색을 보입니다. 여기에 각종 세균이 증식하게 되면 염증이 심해지고, 염증반응으로 인해 각질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피부는 기름지고 기름기가 많은데, 세안을 하고 나면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치료
국소 스테로이드제제, 항진균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 등을 먼저 사용해보게 되는데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해서 증상을 조절해야 합니다.
얼굴에는 기름진 화장품 사용을 피하고 비누도 최소한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이 많은 화장품, 알콜 성분이 들어간 제품도 피해야 하고 세안 직후 보습제를 발라주도록 합니다.
안면 지루성피부염에는 단기간 순한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장기사용은 피해야 하는데요. 병변 부위의 인설, 딱지를 제거하고 홍반이나 가려움증 완화를 목표로 해 치료를 진행합니다.
지루성 두피염 탈모
평소 머리에 비듬이 많거나 두피가 가려운 증상이 지속된다면 지루성두피염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은데요. 지루성두피염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피의 염증이 오랜기간 지속되다보면 모낭, 모발의 상태가 악화되는데요. 이로 인해 머리가 많이 빠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모가 새로 생기기도 하고, 기존 탈모가 악화되어 진행속도가 빨라지기도 합니다.
지루성두피염 증상에는 두피를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것, 두피에 염증이나 진물 및 딱지가 자주 생기는 것, 두피 붉어짐, 쌀겨 같은 비듬, 가려움증 등이 있는데요.
주로 머리 앞부분, 두피 가장자리 쪽에 잘 생기며 한번 지루성두피염이 시작되면 탈모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초반부터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하는데요.
항상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특히 피지량이 많은 지성두피는 샴푸에 좀 더 신경써 주어야 하며, 필요시 본인 두피에 알맞는 샴푸를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는 하루 한번 정도가 적당하며 샴푸 후에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구어 주도록 합니다.
모발이 없는 부위쪽에는 스테로이드 연고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인데요. 두피에는 단기간 동안 역가가 높은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상태에 따라 항진균제 성분이 들어간 샴푸 (케토코나졸 등)를 사용하거나 두피스케일링이 필요할 수 있는데요. 완치를 목표로 하기 보다는 증상을 최대한 완화시키고 관리한다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