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 성분 효능 사용법 (알레르기 증상)
비염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코 점막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흔히 코감기라 불리는 급성비염과는 달리 알레르기성비염은 만성적인 경향을 보이는데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에 노출되면 증상이 유발되거나 악화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등은 계절성으로 발생하게 되며, 집먼지 알레르기 등은 계절과 무관하게 일년 내내 지속될 수 있는데요.
알레르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며, 계절성알레르기의 경우 발생시기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약을 미리 복용하여 초기반응을 억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약물에는 항히스타민제, 국소 스테로이드제 (나잘 스프레이), 항콜린제, 항류코트리엔 조절제 등이 있는데요.
이 중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는 비강 안쪽에만 국소적으로 작용하는 약물로, 코막힘이 심하게 나타나고 재채기나 콧물 및 가려움증이 자주 발생할 때 사용하게 됩니다.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
아바미스 스프레이는 알레르기비염 증상의 치료에 사용하는 국소 스테르이드제제입니다. 비강 분무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는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 조절에 효과가 무척 뛰어난데요. 코막힘과 코 가려움증, 재채기, 콧물 등을 완화시켜 주며 특히 코막힘증상은 먹는 항히스타민제보다 더 우수하게 작용합니다.
성분
주 성분은 플루티카손인데요, 스테로이드 성분의 일종이며 비강 안쪽의 염증을 억제해주며 혈관을 수축시켜주는 작용을 합니다.
사용법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는 코 안쪽 비강부위에만 사용하는 약물입니다. 나잘(코) 스프레이 이외의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처음 사용시에는 충분히 흔들어 주어야 하는데요. 이후 얼굴에서 멀리 떨어지게 한 뒤 6회정도 시험분무해 주면 됩니다. 약 사용 전에는 매번 잘 흔들어 사용하도록 합니다.
12세 이상 및 성인이라면 1일 1회 각 비강 안쪽 (오른쪽, 왼쪽 콧구멍)에 2번씩 분무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어느정도 조절되고 있다면 유지용량으로 1일 1회 1번씩으로 줄여 사용하면 됩니다.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는 2세 이상 소아부터 사용 가능한데요. 2세에서 11세 사이 소아의 경우 1일 1회, 각 비강에 1번씩 분무합니다.
최적 효과를 위해서는 1일 1회 일정한 시간을 정해둔 뒤 규칙적으로 사용해야 하는데요.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들은 사용 후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최대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수 있는데요. 최소 24시간 이상이 필요하며, 사람에 따라서는 수 일 이상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바로 약효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임의로 사용량을 늘리거나 사용을 중단하지 말고, 꾸준히 정해진 용량 용법에 맞추어 사용하도록 합니다.
사용시 약액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분사 방향은 코 안쪽이 아닌 사선으로 바깥방향 (귀를 향하도록) 을 향하도록 합니다. (왼쪽 콧구멍에 분사할 경우 스프레이 입구가 왼쪽 사선 위쪽 방향을 향하도록 분사하면 됩니다.)
부작용
비강 안쪽에만 국소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전신적인 부작용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데요. 드물긴 하지만 스테로이드제제 사용으로 인해 비중격천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중격이란 좌우 코를 나누어주는 경계벽으로, 연골과 골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스프레이 사용으로 인해 스테로이드성분이 장기간 비중격에 닿게 될 경우 이 부분에 천공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프레이 사용 시 가급적 비중격의 반대쪽을 향하게 하여 멀리 분사하면 됩니다.
즉, 스프레이 입구 부위를 사선으로 향하게 하여 코 바깥방향을 향해 뿌려주면 되는데요. 비중격천공이 나타나기 전에는 비중격부위 점막 손상이 먼저 나타나게 되므로 규칙적으로 비중격부위를 검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