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가정 위궤양 위염약 효능 성분 주의사항
스토가정은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 급성 및 만성 위염 등의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입니다.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처방을 받은 뒤 사용할 수 있는데요. 주 성분은 라푸티딘으로 위산분비를 억제하여 관련 위장질환을 치료해 줍니다.
스토가정
성분 : 라푸티딘
라푸티딘은 H2 수용체 길항제로 분류되는 성분인데요. 위벽세포에 있는 히스타민-2 수용체에 작용합니다. 히스타민 대신 라푸티딘 성분이 수용체에 결합하여 히스타민의 작용을 경쟁적으로 저해합니다.
위산분비에 관여하는 히스타민 수용체를 차단해 줄 뿐 아니라 CGRP를 통해 위산분비를 억제해주어 두가지 기전으로 위산을 억제하고, 위점막을 보호해 주는 효과도 나타내어 줍니다.
효능 효과
스토가정은 위궤양, 위염 치료 외에도 다양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데요. 먼저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등의 병변 치료에 사용합니다.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이란 위장관의 점막이 손상되어서 점막층을 넘어 근육층 부위까지 헐어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위점막이 움푹 패여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는데요. 위궤양은 상복부가 타는 듯한 느낌이나 속쓰림, 소화불량, 복통, 울렁거림, 구토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위산분비억제제, 점막 보호제 등의 약물을 약 4~8주 정도 복용해야 합니다. 강산성의 위액이 병변을 자극해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 사용하는 위산분비억제제는 약리기전에 따라 H2수용체 길항제, 프로톤펌프억제제 등으로 나뉘며 스토가정은 이 중 H2 수용체 길항제 계열에 속합니다.)
또한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병변의 개선 목적으로도 사용하는데요. 위점막층에 염증이 생겼을 때 위산이 병변을 자극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적응증을 확인해 보면 Helicobacter pylori에 감염된 소화성 궤양 환자에 대한 항생제 병용요법이라고 나와있는데요. 위산분비억제제는 궤양을 치료하고 증상을 완화해 줄 뿐 아니라 위내 pH를 증가시켜서 항균효과를 높여줍니다.
스토가정은 마취전 투약하여 위산이 폐로 역류해 폐렴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목적으로도 사용하는데요. 역류성 식도염 치료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용량, 용법
스토가정은 전문의약품이므로 처방받았을 때 지시받은 용량, 용법대로 사용하면 되는데요. 보통 위궤양 단기치료 시에는 1회 1정(10mg)을 1일 2회 8주간 복용하게 됩니다. 하루 두번 복용 시 오전 및 취침 전 투약 할 것이 권장됩니다.
급성위염이나 만성위염 병변 개선을 위해 사용한다면 1회 10mg를 1일 1회, 약 2주간 복용합니다. 하루 한 번 복용할 때에는 보통 취침 전 복용이 권장됩니다.
이처럼 각 질환별로, 현재 환자의 상태 별로 복용법 등이 달라지므로 약 복용 전 충분한 설명을 듣고 사용하도록 합니다.
주의사항 (부작용)
라푸티딘 제제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는 구역, 복통, 흉통 등이 있는데요. 먼저 사용자의 약 1~10%정도에서 보고된 일반적인 부작용에는 변비, 구역감, 복통 등이 있으며 가슴통증(흉통), 멍이 드는 증상 등도 보고되었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가려움증, 여드름, 홍조, 복부팽만, 식욕저하, 졸음, 피로, 두통 등도 이상반응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또한 위내 pH를 높이기 때문에 라푸티딘에 의해 효과가 감소하거나 부작용이 높아지는 약물들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철분, 엽산 등의 흡수가 감소할 수 있으며 케토코나졸 등의 항진균제 효과도 감소하게 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