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종류 증상 (빈맥성 vs 서맥성)

부정맥 종류 증상 (빈맥성 vs 서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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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끊임없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심장 박동은 오른쪽 심방에 위치한 동방결절이라는 조직에서 시작하는데요.

동방결절에서 만들어진 전기자극이 심방에서 심실로 이어지며 심근을 수축시켜 혈액이 온몸을 순환합니다. 맥박 수는 신경 및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데요, 정상적인 맥박수는 분당 약 50~100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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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간혹 심장 박동 리듬이 불규칙해지기도 하고, 맥박수가 정상범위를 벗어나기도 하는데요. 심장의 박동이 동방결절에서 만들어진 전기신호에 의해 규칙적으로 뛰지 않는 비정상적인 상태를 통틀어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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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부정맥이란 심장의 박동수가 비정상적으로 변하거나 심장이 불규칙한 리듬으로 뛰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부정맥은 크게 느린 부정맥과 빠른 부정맥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동방결절에서 생성된 정상적인 전기자극으로 심장박동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맥박수가 분당 60회 미만인 것이 느린 부정맥인 서맥성 부정맥입니다. 반대로 분당 100회 이상으로 빠른 맥박수가 나타나는 것이 빠른 부정맥인 빈맥성 부정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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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맥성 부정맥은 심장박동 및 맥박수가 정상 이하로 느려진 상태입니다. 동방결절에서 전기신호가 잘 만들어지지 않거나 심실로 자극이 전달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심근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 인데요.

주요 증상에는 현기증이나 실신 등이 있으며 무력감이나 호흡곤란, 가슴두근거림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갑작스러운 실신이 치명적인 외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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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인해 심장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70대 이상 연령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또한 평소 복용중인 약물이 서맥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베타차단제 및 칼슘채널차단제 등의 고혈압약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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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박이 느려지다보니 신체가 필요로 하는 혈액공급이 이뤄지지 않아서 항상 피로하고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들곤 합니다. 심한 경우 갑자기 눈앞이 깜깜해지고 어지러움을 느끼며 실신할 수 있습니다.

심장 박동이나 맥박이 빨라지는 부정맥을 빈맥성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심장은 원래 동방결절에서 만들어진 전기신호에 의해서만 박동해야 하는데요, 동방결절이 아닌 다른 심장 부위에서 더 빠른 전기 자극이 생성되면 맥박수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빈맥성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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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맥성 부정맥의 주요 증상에는 가슴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심장마비, 현기증 및 실신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빈맥성 부정맥 중 하나는 심방세동인데요, 가장 흔한 빈맥성 부정맥의 형태입니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매우 빠르고 불규칙적으로 떨리는 상태로, 전기적인 신호에 문제가 생겨 잔떨림이 나타나기 때문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아프며 심장기능 저하로 인해 숨이 차고 어지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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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심방세동이 48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혈전이 생성되며, 혈전이 떨어져 나가 혈관을 타고 돌다가 작은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뇌졸중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5배나 높아집니다.

심방세동의 대부분은 (80%)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등의 혈관문제 혹은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데요. 주로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젊은 환자 수도 증가 추세입니다. 음주, 스트레스, 과식, 카페인 과다섭취 등이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