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와직염 증상 원인 항생제 병원 (연조직염)
봉와직염 혹은 연조직염이라 부르는 질환은 피부의 진피 및 피하조직에 나타나는 화농성 염증을 의미합니다. 피부는 총 세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가장 바깥부분이 표피이고 그 아래가 진피, 가장 아래쪽이 피하지방층입니다.
일반적인 피부질환, 피부감염증은 피부 가장 바깥인 표피층에서 발생하는데요. 봉와직염은 피부 아래층인 진피나 피하조직에서 발생합니다.
급성 화농성 염증이 피부 아래쪽에 생기다보니 발생범위가 넓고 깊게 나타나는데요. 주변 피부색이 붉게 변하고 심한 통증이 동반되며 상처 아래쪽에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봉와직염원인
연조직염 (봉와직염)은 피부 표면 점막 부위를 통해 세균이 침범해 발생합니다. 봉와직염은 여름철에 더 잘 나타나는데요.
여름에는 짧은 옷을 즐겨 입으며 벌레에 물리기도 쉽고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봉와직염을 유발하는 원인균은 주로 황색포도상구균, 사슬알균 등으로 피부 표면을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킵니다. 발가락 사이 짓무름이나 무좀, 이전에 발생한 피부 감염, 외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모낭염이 있었던 자리나 감염상처, 궤양, 종기 등이 있으면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벌레에 물린 상처나 가벼운 찰과상, 이물질로 인한 상처, 발에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신어서 생긴 상처 등을 통해서도 균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봉와직염증상
봉와직염 증상은 주로 다리에 많이 나타나는데요. 환부에 통증이 나타나며 피부가 붉어지고 주변으로 붉은 기운이 퍼져나가는 양상을 보입니다. 주변부와 경계가 모호하면서 병변 부위가 볼록 솟아있지 않으면 봉와직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염증 부위가 부어 올라서 손가락으로 누르면 들어가고 표면에 작은 물집이 생기고 결절처럼 보이다가 고름이 터져 나오기도 하는데요. 균이 온 몸으로 퍼져서 증상이 심해지면 열과 오한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봉와직염 증상이 의심된다면 피부과, 정형외과 및 감염내과 등에서 진료를 볼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균이 다른 곳으로 번져나갈 수 있고, 심한 경우 패혈증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빨리 병원을 찾아 진료를 보아야 합니다.
봉와직염으로 발생 가능한 합병증에는 피부괴사, 화농성 관절염, 골수염, 패혈증 등이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 면역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알코올 남용자 등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치료
봉와직염 치료에는 보통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항생제로 세균감염증을 치료하고 진통소염제를 병용할 수 있는데요. 제때 치료하지 못해 균이나 염증이 퍼진 상황이라면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봉와직염을 유발하는 원인균은 대부분 황색포도상구균, 사슬알균 등이므로 이들 세균에 효과적인 성분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먹는 약보다 주사제 사용이 효과적이며 1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를 먼저 사용해 본 뒤 균배양검사 결과에 따라 항생제성분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열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진통소염제를 함께 사용하며 재발률 감소를 위해 먹는 스테로이드를 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좀이 있는 경우 항진균제를 병용해 치료해야 하는데요.
차가운 수건으로 환부를 냉찜질해주면 회복에 도움이 되며 감염부위를 심장보다 높은곳에 위치시키는 것도 권장됩니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대부분 별다른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사람이나 노인, 영유아들은 치명적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생활건강과약이야기 https;//blog.naver.com/snswg